동네 한바퀴 모란시장 손칼국수 만두 35년 칼국수 팥죽 가게 허병순

2024년 02월 24일 동네한바퀴 제259화에서는 마주하니 정겹다 경기도 성남시편이 방송된다.

 

동네한바퀴-모란시장-손칼국수

▶제259화 마주하니 정겹다 - 경기도 성남시

수도권에서 제일 먼저 개발된 신도시이자 위성도시. 성남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하지만 성남의 얼굴은 신도시나 빌딩 숲이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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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얼굴과 표정을 가진 동네 <동네 한바퀴> 259번째 여정은 볼수록 정겹고 마주할수록 따뜻한 경기도 남쪽 동네, 성남시로 떠난다.

 

 

모란시장 35년 경력 손칼국수집

▶수현이네 국수집

주소: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69번길 8

 

 

모란시장 어머니의 그리움 가득 손칼국수 한 그릇

모란시장에서 만두를 빚고 있는 손칼국수 집 어머님을 만났다. 알고 보니 칼국수 경력만 35년 차, 음식에 관해서라면 못 하는 게 없다는 허병순 어머님. 4년 전 병환으로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가게를 꾸려나가고 있다는데. 그런 사장님의 일생은 그야말로 고단한 나날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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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력 없던 남편 대신 우유 배달부터 커피 장사까지 생계를 이어가고자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찢어지게 가난한 형편 탓에 병원 갈 돈도 없다 보니 둘째 아이는 집에서 출산할 수밖에 없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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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설움은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다는데….그럼에도 남편이 밉기는커녕 매일 매일 그립다는 사장님. 비록 돈은 많이 벌지 못했어도 부모에게도 받지 못한 커다란 사랑을 준 고마운 사람이었단다.

 

동네한바퀴-모란시장-손칼국수

 

떠난 남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가득한 손칼국수 한 그릇을 맛본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온기 있는 동네. 그곳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정다운 이야기는 2월 24일 동네 한 바퀴 259화 마주하니 정겹다 경기도 성남시편에서 만나본다.

 

동네 한 바퀴 분당 율동공원 맨발로 느끼는 황톳길이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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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성남 모란시장 기름집 철판 부속고깃집 3대기름집 골목 들기름 춤추는 칼국수 가마솥통닭 호떡 구입 주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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