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공작산 오형제 홍천 공작산자연휴양림 해피콜 이현삼

한국기행 공작산 오형제 

산을 산 오형제, 홍천 공작산에서 찾은 인생 2막 – 귀촌 9년 차의 이야기 “은퇴 후,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이 질문은 누구에게나 언젠가 마주할 고민입니다. 하지만 그 답을 행동으로 보여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잘나가던 주방업체 회장직을 내려놓고, 아예 산 하나를 통째로 구입해 새로운 삶을 시작한 남자. 바로 강원도 홍천 공작산의 이현삼 씨입니다.

 

한국기행-공작산오형제

 

그는 어머니와 다섯 형제, 형제들의 아내까지 온 가족이 함께 귀촌하며 이례적이고도 특별한 ‘가족 귀촌 이야기’로 방송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작산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화촌면 굴운리 산 109

 

▷공작산자연휴양림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 노천리 2032-4

 

한국기행-공작산오형제

 

그로부터 9년, 공작산 오형제의 삶은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요? 귀촌 9년 차, 산에서 사는 형제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 다시 찾은 강원 홍천의 공작산. 아침이 되면 닭장을 돌보고, 산을 오르며 자연 속 일상을 이어가는 오형제는 더 이상 방송 속의 ‘특이한 가족’이 아닌, 자연에 완전히 스며든 귀촌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국기행-공작산오형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대단한 계획 없이도 매일 닭을 돌보고 밭을 가꾸는 소박한 하루 속에서 형제들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던 삶의 평화와 안정을 누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루 세 끼 온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나누는 식사, 이 순간이 바로 이들이 귀촌을 선택한 이유이자 가장 큰 행복입니다.

 

한국기행 영월 법흥사 삼보스님 경호견 보리 막대사탕스님 정선 아리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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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의 인생 행복, 함께여서 가능한 삶 이현삼 씨는 말합니다. “형제가 함께 사는 건 쉽지 않지만, 함께하기 때문에 가능한 행복이 있어요.” 도시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얼굴 보기조차 어려웠던 형제들이 이제는 서로를 도우며 살아갑니다. 땔감을 나르고, 비닐하우스를 고치고, 닭장을 돌보며 서로의 일에 자연스럽게 손을 보태는 이들의 모습에서 진짜 가족애와 협력의 가치가 느껴집니다.

 

한국기행-공작산오형제

 

또한 귀촌 후 다섯 형제가 함께 살아온 시간은 자녀 세대에게도 중요한 가르침이 되었다고 합니다. “함께 살며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그대로 전해졌어요.” 산을 산 선택, 인생의 진리를 찾다 오형제의 귀촌 이야기는 단지 자연 속 생활을 소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기행-공작산오형제

 

그들이 산을 산 이유는 자연이 좋아서만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9년이 흐른 지금, 그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이들은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국기행-공작산오형제

 

5명이 함께하면 5배의 행복이 된다는 인생의 진리를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는 이들. 그들이 사는 공작산은 이제 단순한 산이 아닌, 인생의 터전이자 가족의 요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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