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여주 순례길 마음의순례 서명원신부님 금강스님 불교와 가톨릭교류

한국기행 마음의 순례

서명원 신부님과 금강 스님, 마음을 잇는 순례길 경기도 여주의 산골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농사를 지으며 수행하는 한 사제가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출신 가톨릭 사제, 서명원 신부님입니다.

 

한국기행-마음의순례

그는 밭을 일구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며, 매 순간을 순례자의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천주교 성지부터 불교 성지까지 수없이 걸어온 노 사제는, 진정한 순례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의 순례'에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목적지는 다름 아닌, 바로 지금 자신이 있는 이 자리입니다. 어느 봄날, 서명원 신부님에게 반가운 인연이 찾아옵니다. 전남 해남 미황사에서 만났던 소중한 친구, 금강 스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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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0여 년 전 순례길에서 깊은 인연을 맺었고, 지금까지 서로의 길을 존중하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85년 한국으로 파견되어 성직자로 살아온 서명원 신부님은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불교를 공부하고, 스님들과의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한국기행-마음의순례

이번 만남에서도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나무를 심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명원 신부님은 말합니다."다른 걸로 보면 모든 게 다 다르겠지만, 연결로 보면 다 하나인 것이죠. 우리는 지구 안에서 함께 살고 있으니까요."

한국기행-마음의순례

종교의 경계를 넘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서명원 신부님과 금강 스님의 특별한 순례길.자연과 함께 걷고, 사람을 이해하며, 하나가 되는 이 여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한국기행 익산 성지혜윰길 전북성지혜윰길 치유순례길 두동교회 나바위성지 일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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