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일하러 왔습니다, 우이도
이번주 11월 6일 ~ 11월 10일 한국기행 725편에서는 섬을 걷다 백섬백길이 소개됩니다. 11월 6일 (월) 현지에서 일을 돕고 숙박과 음식을 서비스로 받으며 여행하는 ‘헬프엑스’ 여행자 김소담 씨입니다.
이번에 그녀가 선택한 여행지는 오지 섬마을, 우이도입니다. 그녀가 이번엔 오지 섬마을 우이도로 떠났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섬사람들을 도우며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섬 여행을 하고 싶었다는 그녀입니다.
▶도초 우이도 돈목마을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리도리 산144-1
소담씨의 헬프엑스 장소는 해변이 아름다운 돈목마을 한영단씨의 민박집입니다. 우이도로 시집와 40년째 마을을 지키는 한영단씨는 매일 밭일하며 손님들을 먹일 조개를 캐고 일이 없을 땐 일을 만들어서 할 정도로 부지런합니다.
한영단 어머님을 도와 해변에서 비단조개를 캐며 민박집 손님들을 위한 요리 재료를 준비합니다. 일을 마쳤으니 섬길을 여행할 시간입니다. 백섬백길 45번째 섬길, 달뜬몰랑길로 향합니다. 섬 주민들이 손으로 돌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쌓아 만든 길답게 돌길을 밟을 때마다 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돌길을 지나 바다가 보이는 길로 들어서니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 멋진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주민들의 지혜와 정성이 담긴 고즈넉한 돌담길과 길에서 만난 두 눈이 번쩍 뜨이는 청무화과의 맛입니다.
자연이 빚은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 풍성사구까지 길을 따라서 마주치는 우연한 섬의 풍경들과 자연이 주는 감동입니다. 바로 이 맛에 섬길을 여행하는 것은 아닐까? 곳곳에 예측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는 우이도로 떠나봅니다.
한국기행 강화도 자전거 여행 박주하 파이프오르간 제작자 홍성훈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사찰 전등사
한국기행 725편. 섬을 걷다 백섬백길
자연이 빚어놓은 절경, 그 풍경을 따라 길의 시작도, 끝도 바다인 섬길을 걷습니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아무나 가지 않는 섬마을로 국내 섬 4천여 개 가운데 가장 걷기 좋은 길, 백섬백길입니다.
그중 가을에 가기 좋은 아름다운 다섯 섬을 선별했습니다.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이 있는 우이도에서 시작해 제철 해산물이 풍부한 연도, 섬에서 드넓은 평야를 자랑하는 도초도, 국내 최대의 대파 산지 자은도, 홍어의 고장 흑산도까지 이어지는 여정입니다. 풍경과 사람, 그리고 섬 맛까지 모든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섬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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