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젊은 그대, 집 지어 보라- 1억 원으로 고친 마당 있는 집
인천 중구,미국 양식으로 지어진 목조 주택 단지 사이에 위치한 새집이 바로 첫 번째 주인공이다. 젊은 부부가 직접 헌 집을 고쳐 살고 있다는데, 200평이나 되는 마당 넓은 집을 리모델링한 비용이 고작1억 원이란다.
이 집 덕분에 주택 개조에 눈을 뜬 남편은 직업까지 바꿨다는데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두 번이나 구옥을 고쳤다는 남편이다.어깨너머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내가 살 집을 고쳐보자고 결심했다.
두 마리의 반려견과 곧 태어날 아기가 함께 살 곳이다.젊은 부부라 예산은 적지만 마당 넓은 집을 원해 영종도까지 왔다. 14년 된 구옥이었지만,남편은 그간의 시행착오를 교훈 삼아 직영 공사에 도전했다.
이 집의 테마는 바로‘교토.’해외여행 경험이 없었던 부부는 연애 후,처음 일본에 갔다.첫 해외 여행지라는 설렘과 교토의 고즈넉한 감성이 좋았던 두 사람.그때의 행복했던 기억을 현재의 집에도 담고자 일본풍으로 리모델링했다.
가장 큰 목표는 나무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다. 남편은 통나무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오두막 감성을 원했다.주방 가구부터 조명은 물론 벽부터 천장까지 온통 나무로만 마감한다.
얼핏 보기엔 전부 값비싼 무늬목처럼 보이지만,벽면은 남편이 직접 필름지를 붙여 느낌을 살렸다.나무로 된 가구들도 다 직접 디자인했다.
일본의 감성을 담기 위해 윈도우 시트는 다다미로.욕실은 좌식으로 만들었다.조명도 간살 무늬로 다는 것은 물론,앞마당은 젠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콘크리트로 덮어 꾸미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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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교토 하우스!남편은 이 집을 짓고 나서 오히려 인테리어가 더 좋아졌단다.이제는 직업까지 바꿀 준비를 하게 됐다.
적은 예산으로도 최대한 완벽하게 고치기 위해 온갖 공구는 다 직접 들어가며 현장소장이자 잡부 역할을 했다는 남편.그런데 집을 고치는 비용은 아끼면서 인테리어에는 무려5천만 원을 들였단다.
눈 높은 남편은 값이 꽤 나가는 가전 가구는 물론 문손잡이 하나까지 고급으로 골랐다는데.인테리어엔 까막눈이었던 아내는 집을 다 짓고 나서야 제품들의 정체를 알았다.
아내에겐 헉 소리 나는 금액들이라 눈물 꽤 흘렸다.웅장한 명패 대신 현관으로 가는 계단에 가족의 이름을 새기고,마당엔 아이의100일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었다는 두 사람.남편은 이곳에 사는 모두에게 의미 있는 집이 되길 바란단다.남편의 고군분투 덕에1억 원으로 고친 넓은 마당 집!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탐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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