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통영 다찌 바다 한상 제철 생선회 무침 구이 조림 탕 20여 가지 해산물 요리

동네 한 바퀴 제240화 가고파라 남쪽바다 – 경남 통영

이번주 2023년 10월 14일 동네한바퀴 제 240화에서는 가고파라 남쪽바다 경남 통영에 대해 소개합니다. 남해안 300리 한려수도의 중심, 경남 통영. 보석처럼 반짝이는 다도해의 비경과 충무공이 한산해전을 승리로 이끈 구국의 역사, 수많은 거장이 남긴 문화 예술의 향기 그리고 사시사철 풍요롭고 싱싱한 수산물 천국까지, 남도 끝자락의 조그마한 항구 도시, 통영을 수식하는 말들은 차고도 넘칩니다.

동네한바퀴-통영-다찌

두룡포 작은 포구에서 300년간 존속된 조선시대의 군사도시로, 다시 박경리, 윤이상, 김춘수 등 예술가들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로, 그리고 쪽빛 바다와 섬들을 품은 멋과 맛이 넘치는 관광 도시로 유구한 시간, 겹겹이 싸인 통영의 이야기들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동네한바퀴-통영-다찌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 그래서 언제든지, 누구라도 가고픈 남쪽바다. 동네 한 바퀴 240번째 여정은 경상남도 통영으로 떠납니다.

 

 

▶해녀해물다찌

주소: 경남 통영시 항남2길 25-50

연락처: 0507-1397-3345

 

 

통영 바다 한 상, ‘다찌’를 아시나요?

중앙시장 인근 시내를 걷던 동네 지기 이만기, ‘다찌’라는 이름이 붙은 가게가 한 집 건너 하나씩 있는 거리로 들어섭니다. ‘다찌’는 수산물 위주의 식도락이 발달한 통영의 독특한 음주 문화로, 술을 주문하면 주인이 재량대로 해산물 안주를 계속 내오는 한 상을 의미합니다.

 

동네한바퀴-통영-다찌

일본 선술집을 뜻하는 일본어 다찌노미(立飲み)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며, 일제강점기 당시 어부들이 술값만 내면 그날그날 바다 상황에 따라 수급된 싱싱한 수산물로 안주로 내줬던 것이 점점 격식화돼 오늘날의 ‘다찌’집에 이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철 생선회를 시작으로 무침, 구이, 조림 그리고 탕까지 20여 가지 해산물 요리가 나오는 ‘다찌’. 제철 식재료와 고유의 조리법이 만난 통영의 음식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통영 바다를 통째로 옮겨놓은 한 상, ‘다찌’ 만찬을 즐겨봅니다.

동네한바퀴-통영-다찌

삶의 내음 진하게 풍겨오는 한려수도의 미항, 경남 통영. 푸른 바다 위 점점이 떠 있는 섬들처럼 저마다 알알이 빛나는 통영 이웃들의 인생 이야기는 10월 14일 토요일 <동네 한 바퀴> 240화 가고파라 남쪽바다 – 경남 통영 편에서 만나봅니다.

 

동네 한 바퀴 통영 충무김밥 동피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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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통영 오비도 굴 홍합 양식 장어 문어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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