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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이웃집 찰스 이란계 미국인 나비 한의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by ★#■#○#☆ 2023. 2. 14.

이웃집 찰스 375회 이란계 미국 나비 한의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오늘 2월14일(화) 이웃집찰스 375회에서는 이란계 미국 나비가 소개됩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 미국 뉴욕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이란계 미국인 나비씨는 의학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는 그에게 한국 한의학은 운명처럼 다가왔습니다.

 

이웃집찰스-이란계-미국-나비-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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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의대 입학 장벽은 높아도 너무 높고 자투리 시간에도 한자 공부를 하기 위해 직접 한자 카드를 만들어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삼수 끝에 당당히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나비씨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내가 찾던 열쇠는 바로 한의학

 

나비는 이란계 미국인으로 의사가 되기 위해 미국 뉴욕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의학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는 그에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것은 바로 한국의 한의학이었습니다. 한의학만을 바라보고 무작정 한국으로 달려온 나비에게 한의대 입학 장벽은 높아도 너무 높았습니다.

 

이웃집찰스-미국-이란-나비-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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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라는 단어를 포기한 채 불굴의 의지로 도전한 나비는 삼수 끝에 당당히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한의학을 배우는 중입니다. 사실 나비의 한국행은 첫 시작부터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이웃집찰스-이란-미국-나비-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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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많았던 한국행과 침술이 발달한 많은 동양 나라 중에서도 나비가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춤으로 채우다가 부산대 양산캠퍼스 합동 춤 동아리 회장 타이틀까지 거머쥔 반전 매력 나비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이웃집찰스가 아닌 우리 집 찰스, 나비

나비는 궁금한 곳이 있으면 교수님의 연구실에 시도 때도 없이 방문합니다. 교수님은 영문으로 적힌 교과서를 펼치고 나비는 한국어가 적힌 교과서를 펼치는 아이러니함을 보여줍니다. 한국인들도 어려워하는 한자 교재를 그는 막힘없이 척척 읽어냅니다.

 

이웃집찰스-미국-이란-나비-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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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 한자까지 섭렵한 나비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끝없는 노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나비의 집 한쪽에는 한자 카드가 가득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투리 시간에도 한자 공부를 하기 위해 직접 만든 한자 카드입니다. 이렇게 끊임없는 노력으로 나비는 1년 반 만에 한자 2급 자격증을 땄습니다.

 

이웃집찰스-미국-이란-나비-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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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이웃집찰스가 아닌 우리집 찰스로 느껴지는 확실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나비는 매 끼니를 직접 만든 25곡 잡곡밥으로 고집하는데 이보다 더 한국인 같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나비는 자신의 또 다른 국적인 이란의 문화와 한국의 정서가 비슷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중 국적을 가진 나비는 어렸을 때 문화 정체성으로 혼란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이란인으로 살며 힘든 시절을 보냈던 나비가 한국과 한국인을 더 사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모두 함께 나비 홀릭

 

나비의 단골 식당으로 들어가자 사장님은 익숙한 듯 나비를 밝게 맞이합니다. 알뜰하게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나비에게 사장님은 먹음직스런 김치까지 얹어줍니다. 늘 어른들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비 덕분에 사장님의 김치 인심은 끝이 없습니다.

 

이웃집찰스-미국-이란-나비-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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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의 매력에 빠진 사람은 식당 사장님뿐만이 아닙니다. 실습하면서 배운 걸 집에서도 복습하는 열혈 학도 나비가 쌍화탕을 만들기 위해 구포 약재 시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익숙하게 한약재의 이름을 말하는 나비가 사장님은 그저 신기하게 바라보다 어느새 재치 넘치는 나비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약재 가게 사장님이 사위감으로 점찍을 만큼 매력만점인 나비입니다.

 

우리나라, 우리 가족, 그리고 나비

 

나비를 보러 멀리 미국에서 아버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가 총출동했습니다. 턱걸이는 가볍게 해내는 건강미 넘치는 아버지들과 함께하는 한국 여행은 치열하게 공부했던 나비에게 오랜만의 휴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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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아버지들과 향한 곳은 한국의 고유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경주입니다. 떡메치기 체험부터 한복 입어보기까지 제대로 한국을 즐긴 나비네 가족은 웃음이 떠나가질 않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파주 임진각 여행에서 나비는 한국에 대한 사랑을 유독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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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통일이 되면 비무장지대에 병원을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나비입니다. 이제 한국을 ‘우리 가족’이라고 말하는 나비의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웃집찰스 이란계 미국 나비편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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