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어느 날 부모가 되어보니
2024년 10월 7일(월) ~ 10월 11일(금) 인간극장에서는 지리산 아랫마을 남원시 아영면 어느날 부모가 되어보니가 소개된다. 지리산 아랫마을, 남원시 아영면 아무런 연고도 없는 시골 마을에 덜컥 살림을 차린 부부가 있다. 바로, 성창현(32) 씨와 권세현(33) 씨 부부이다.
‘남의 눈치 그만 보고 나답게 살아보자’ 며 6년 전, 시골 마을에 둥지를 텄다. 낡은 시골집에서 세탁기, 냉장고도 없이 신혼을 시작한 두 사람이다.
놀룩부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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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며 사랑하며, 되도록 늦게 철들고 싶었던 그들에게 올해 초,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딸 아영이가 태어난 것! 매일 춤추고, 노래하며 베짱이 같은 삶을 살던 부부의 일상에 행복한 비상등이 켜졌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 지역 축제를 기획했던 세현 씨와 시골을 떠돌며 방황 중이었던 창현 씨. 비슷한 듯 다른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은 한 지역 축제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많은 사람들이 부부를 ‘딩크족’ 이라고 생각했지만 세현 씨와 창현 씨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부모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 5년 차까지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우리끼리 살자’ 체념하던 즈음, 아영이가 선물처럼 찾아왔다.
그렇게 갑자기 엄마 아빠가 된 부부의 일상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른 아침, 아기 울음 소리에 잠이 깨고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이유식을 만든다.
낡은 촌집엔 처음으로 냉장고와 제습기도 생겼다. ‘적게 벌어, 적게 쓰며’ 살던 부부 하지만 아영이에게만은 좋은 것을 먹이고 예쁜 옷을 입히고 싶다.
가끔 나가던 막노동 아르바이트 횟수도 조금씩 늘려가고, 공연 일정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기도 한다. 또 처음 겪는 ‘육아’ 때문에 예민해진 부부는 자주 갈등이 생기기도 하는데...
난생 처음 해보는 ‘부모’라는 역할. 여전히 서툴지만, 세 식구는 놀며, 춤추며, 사랑하며 그들만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언젠가는 다른 고민, 다른 행복을 찾을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 날 부모가 되어’ 마주한 지금의 모든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인생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이다.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늦여름, 한적한 시골 마을에 난데없이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세상이 나를 뭐라 판단해도 그냥 사는 거야 생긴 대로 ~’ 작은 시골집 마당이다. 신명 나는 노래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고 있는 성창현(32) 씨 이에 질세라, 그의 아내 권세현(33) 씨도 함께 리듬을 탄다.
‘눈치 보지 말고 놀자!’라는 삶의 모토를 가지고 있는 부부. 남 눈치도, 내 눈치도 보지 않고 살기 위해 6년 전, 연고도 없는 남원 시골 마을에 살림을 차렸다.
‘놀고 보자’라는 뜻을 가진 ‘놀룩(NOLLOOK)’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두 사람. 춤추고, 노래하며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올해 초 ‘놀룩’에 새 멤버가 생겼다. 바로 부부의 딸 아영이가 태어난 것. 자유롭기만 했던 두 청춘. 어느 날 갑자기, 부모가 됐는데.
# 늘 눈치보고 살았어요-창현과 세현의 반전 과거
태어나서 한 번도 서울을 벗어난 적 없는 세현 씨. 부모님 말씀 잘 들으며 착실하게 공부했던 모범생이었다. 사회에서 말하는 좋은 대학교를 나오고 꽤 잘나가는 회사의 의상 디자이너로 취업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된 업무와 압박감에 결국, 입사 2년 만에 사표를 냈다. 그렇게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모색하던 중 우연히 한 축제 기획에 참여하게 된 세현 씨. 그곳에서 운명의 짝꿍 창현 씨를 만나는데...
창현 씨는 대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다. 드디어 그토록 원하던 꿈에 한 발짝 다가갔나 싶었는데 불면증에 공황장애까지. 이상하게 자꾸만 몸과 마음이 아팠다. 학창 시절, 학교와 학원을 전전하며 공부만 했던 탓일까. 마음 껏 놀아보고 싶어도,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조차 몰랐다.
결국, 창현 씨는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시골에서 느긋하게 살아보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축제에서 자유롭게 춤추는 세현 씨를 봤다. 저 사람과 함께라면, 원하는 인생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 2018년, 허례허식 없이 덕유산 숲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올해로 7년 차 부부가 됐다. 그리고 올해 초, 새식구가 찾아왔다!
인간극장 나는 꿈을 이룬 고아입니다 김천 교육지원청 체육장학사 이성남
남원시 아영면, 낡은 시골집은 매일 아침, 아영이의 울음소리가 담장을 넘는데... 부부는 일어나자마자 아영이가 먹을 이유식을 만들고 분유를 탄다. 큰 살림살이 없이 살던 두 사람은 아영이가 태어난 후, 냉장고부터 들여놓았다.
아영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운전면허를 따고, 중고차도 구매했다.‘적게 벌어 적게 쓰자’ 였던 두 사람 그러나, 사랑스러운 딸 아영이에게 만큼은 좋은 것 먹이고, 예쁜 옷을 입히고 싶은 마음이다.가끔 나가던 막노동 아르바이트 횟수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는 창현 씨 공연 일정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기도 한다.
평소, 요리하고는 담을 쌓고 살았던 세현 씨. 아영이 이유식에 온 정성을 쏟는다. 엄마가 되면서, 세현 씨는 그동안 못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자꾸 해보고 싶어진다.
창현 씨는 3개월 전, 복싱을 시작했다. 작은 아기, 아영이가 열심히 뒤집기를 하고 배밀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뭔가 도전해 보고 싶어졌단다. 아영이 덕에 삶의 균형이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부부 생후 8개월, 작은 아기 아영이는 부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고 있다.
부부의 창작 활동이자, 수입원 중 하나인 ‘춤편지’. 직접 춤을 추며 찍은 영상에 손수 그린 그림과 글까지. 춤편지를 미리 신청한 구독자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보낸다.
일상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시작한 춤편지 새 멤버 아영이의 합류로 그 인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요즘, 부부는 깜짝 공연을 준비 중이다. 춤편지 구독자들을 초대해서 작은 콘서트를 열 계획. 공연 연습을 하던 중 창현 씨는 프러포즈할 때 불렀던 곡을 다시 꺼내본다.
아영이를 안고, 가만히 노래를 듣던 세현 씨.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데 난생처음 해보는 ‘부모’라는 역할이다. 서툴지만, 세 식구는 여전히 놀며, 사랑하며 그들만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상에 흥을 불어넣는 ‘놀룩’ 부부와 귀여운 딸 아영이의 가슴 벅찬 성장 일기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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