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고양 그룹홈 정보 이시은 원장 일곱명의 아이들

인간극장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고양 그룹홈 정보 이시은 원장 일곱명의 아이들 어진 현석 호준 현준 동준 성민

이번주 2023년 01월 23일(월) ~ 01월 27일(금) 인간극장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에서는 비록 성씨는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쳐 한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인간극장-우리는가족이되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그룹홈을 운영하는 이시은(56) 원장과 세 명의 보육사, 그리고 성이 다른 일곱 명의 아이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간극장-고양-그룹홈

10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이시은 씨는 7년 전, 어린이집을 접고 그룹홈을 열었습니다.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보듬고 싶어서였습니다.

 

 

아동복지시설정보

▶앤하우스 그룹홈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187번길 8-10(정발산동) 2층

연락처: 031-919-0031

 

 

각기 다양한 사정으로 해체된 가정을 떠나 그룹홈에 들어왔지만, 시은 씨와 세 명의 보육사를 엄마와 이모, 고모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구김살 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지난 7년간 미운 정 고운 정 쌓아가며 동고동락하던 그룹홈 가족은 이번 겨울, 장남 어진 씨의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간극장-앤하우스그룹홈

 

혈연으로 맺어진 건 아니지만, 서로에게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시은 씨와 일곱 명의 형제들입니다.

이혼과 가정 폭력으로 가족들이 해체되고 가족 간의 정이 사라져가는 요즘 그룹홈 가족의 사랑 넘치는 일상을 통해 ‘가족’이란 이름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인간극장-우리는가족이되었다.

성씨는 달라도 괜찮아, 사랑이 넘치는 우리 가족

경기도 고양시에는 비록 성씨는 달라도 사랑하는 마음만은 남부럽지 않다는 특별한 가족이 산삽니다.이시은 씨와 세 명의 보육사, 그리고 일곱 명의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그룹홈 가족입니다.

 

어린이집을 10년 동안 운영했던 시은 씨는 7년 전, 더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끌어안고자 그룹홈을 열고 성이 다른 일곱 명의 아이들을 아들로 맞이했습니다.

 

인간극장-우리는가족이되었다.

이혼과 가정 폭력 등 다양한 이유로 가정이 해체되면서 갈 곳을 잃었던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을 열지 못하던 아이들은 그룹홈에 들어와 조금씩 마음의 빗장을 풀기 시작했고, 지금은 밝고 구김 없는 아이들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엄마와 이모, 고모 등의 호칭으로 불리는 원장 시은 씨와 세 명의 보육사는 내 아이를 양육하듯 때로는 잔소리도 해가며 아이들의 따뜻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인간극장-우리는가족이되었다.

맏형인 어진 씨의 홀로서기를 앞두다

그룹홈 아이들 중 맏형인 이어진(22) 씨의 존재는 이시은 원장에게 있어 조금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어진 씨가 그룹홈에서 맞이한 첫 아이였기 때문입니다.

생후 100일 무렵부터 보육원에 맡겨졌던 어진 씨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아버지를 만났지만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 다시 쉼터로 보내졌습니다.

 

인간극장-고양-앤하우스그룹홈

중학교 2학년 때 쉼터를 떠나 그룹홈 식구가 된 어진 씨. 처음엔 어른들을 믿지 못해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7년간의 세월, 그리고 시은 씨와 보육사들의 노력으로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지금은 그룹홈의 든든한 장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을 앞둔 어진 씨는 곧 그룹홈을 떠나야 합니다. 성인이 되면 정부로부터의 보호가 종료되면서 자립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홀로서기를 앞둔 마지막 겨울을 가족과 함께 보내면서 어진 씨는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크게 느끼는 중입니다.

 

그룹홈 가족이란 이름의 의미

 

항상 티격태격하며 시비를 걸어도 형들이 있어서 좋다는 귀염둥이 막내 성민(8)이와 막내와 항상 잘 놀아주는 형 동준(10)이. 운동을 잘하는 쌍둥이 형제 호준(10)이와 현준(10)이, 그리고 배려심 많은 현석(11)이까지.

 

때로는 서로 싸우고 미워할 때도 있지만, 가족이란 원래 그런 것입니다. 비록 낳아준 부모의 품에서 자라진 못했지만, 사랑으로 뭉친 가족들을 통해 세상과 마주할 용기와 지혜를 배워가는 아이들.

 

인간극장-고양-앤하우스그룹홈

지난 7년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을 키워온 그룹홈 식구들이 자립을 앞둔 어진 씨와의 마지막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가족의 해체가 만연한 시대, 성은 다르지만, 사랑과 추억으로 가족이 된 그룹홈 식구들의 겨울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지금까지 인간극장 우리는 가족이 되었다 에서는 비록 성씨는 다르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쳐 한 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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