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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인간극장 지윤 씨의 두 어머니 연극 연출가,양손과 양팔 장애를 가지고 있는 배우 청년 예술인 지윤 씨 가족

by ★#■#○#☆ 2022. 10. 11.

인간극장 지윤씨의 두 어머니

 

방송일 : 2022년 10월 10일(월) ~ 10월 14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10월 10일부터 방송되는 KBS 인간극장에서는 스무 살이 되자마자 서울로 상경해 홀로 생활 중인 임지윤(29)씨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윤 씨의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인간극장
인간극장 지윤씨의 두 어머니

지윤 씨는 선천적으로 팔이 짧고 두손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긍정적이며 당당한 청년 예술인입니다. 국립 예술 대학에서 예술 경영을 전공했고, 10년 동안 착실히 연극 기획과 연출 경력을 쌓으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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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윤씨의 두 어머니

4년전, 아버지와 술 한 잔을 기울이던 어느 날, 지윤 씨는 그날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불현듯 지윤씨를 생후 8개월에 입양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습니다. 지윤 씨가 처음에는 그 말을 듣고 선 땅이 흔들리는 듯 믿을수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식구들과 닮았다는 말을 들으며 살았던 지윤씨였기에 친딸이 아니라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부모형제의 사랑을 부족함 없이 받았기에 장애인 복지시설에 있던 지윤 씨를 생후 8개월에 입양했다는 말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극장
인간극장 지윤씨의 두 어머니

친부모가 왜 그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직접 듣고 싶었고 덮어둘 수 없었기에 고집스럽게 생모를 찾아 나섰습니다.

아버지에게 입양아라는 사실을 전해 듣는 순간부터 제 힘으로 생모를 찾아 나섰습니다. 하지만 과정은 순조롭지 않았고 긴수소문과 시행착오를 거쳐 생모의 친정 식구들을 접촉할 수 있었고 지난해 10월, 해외에 거주하는 생모에게서 첫 연락이 왔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던 친어머니는 지윤 씨를 위해 한국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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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윤씨의 두 어머니

지윤 씨는 마음을 수습하고 생모를 찾아 이제 첫 만남을 앞두고 있지만 지윤 씨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가장 마음이 쓰이는 부분은 바로 양부모님입니다.

 

지윤 씨는 친어머니와 열흘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막상 만남이 다가오니 낯설고 막막하다는 지윤 씨, 양어머니 역시 복잡한 마음입니다. 딸이 더 애틋한 한편 서운한 마음이 든다는 양어머니이지만 그럼에도 늦게나마 혈육을 만난 딸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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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윤씨의 두 어머니

궁금한 것도 많고 진실과 직면하는 게 두렵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한씩 풀어보려는 지윤 씨의 이야기가 방송됩니다.

며칠 뒤 28년 만에 처음으로 생모와 상봉하게 됩니다. 청년 예술인 지윤 씨는 특별한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윤 씨의 양부모님은 어릴 적부터 몸이 많이 약했던 지윤 씨를 애지중지 사랑으로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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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윤 씨의 두 어머니

지윤 씨의 양부모님과 친어머니가 만났습니다. 눈물로인사를 나누는 두어머니....지윤 씨는 말없이 가족을 바라보고, 친어머니는 지윤 씨의 어릴 적 사진을 봅니다. 영락없이 사랑받고 자란 막내딸의 모습입니다.

친어머니의 가슴  한 켠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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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지윤 씨의 두 어머니

지윤 씨와 친어머니는 오늘부터 열흘을 함께 보냅니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진심어린 선물을 주고 받는 두사람. 밥상까지 차려주는 지윤 씨 정성에 생모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지윤 씨가 친 어머니를 모시고 대구로 향합니다. 오랜만에 친정 식구들을 만나게 된 친어머니. 한편 양어머니는 친어머니를 위해 편지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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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극장 지윤 씨의 두 어머니

 

지윤 씨와 친어머니가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다정하게 손을 잡고, 천천히 걷는 두사람.

모녀의 뜻깊은 하루가 이렇게 지나 갑니다.

 

이번 인간극장에서는 상처라면 상처일 수 있는 생모라는 존재와 부딪쳐 보려 하는 지윤 씨 인생을 사랑하기에 그 어떤 진실과도 마주하려는 지윤 씨의 특별한 여정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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