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트로트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미스트롯 선 당선

인간극장 트로트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미스트롯 선 당선

이번주 인간극장 1월30일(월) ~ 2월 3일(금)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1세대 ‘미스트롯’, 가수 정미애(42) 씨가 나옵니다.

 

인간극장-미스트롯-트로트가수-정미애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로 사랑받았던 그녀는 2021년 12월, 돌연 활동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남편 조성환(42) 씨와 네 아이, 재운(16), 인성(8), 아영(6), 승우(4)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지지고 볶는 평범한 집에서 가수가 아닌 ‘네 아이의 엄마 정미애’로 지내던 그녀는 그간의 속사정을 털어놓습니다.

 

 

바쁜 스케줄에 체력은 바닥이었고, 면역력이 떨어져 잔병을 달고 살았습니다.

특히나 입 안의 염증은 몇 달씩 낫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애 씨는 청천벽력같은 말을 듣게 됩니다.

 

그녀는 설암 3기였습니다. 미애 씨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습니다.

다행히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따라왔습니다.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됐습니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정확했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습니다.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느새 사라졌고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인간극장-트로트가수-정미애

그런 그녀의 곁을 지킨 건 오로지 가족 남편 성환 씨는 힘들어하는 아내와 함께 울고 웃으며 미애 씨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렇게 미애 씨는 조금씩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을 벌리는 것조차 고역이었지만,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노래를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일 년만에 미애 씨는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미애 씨의 마음은 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아픔을 겪고 더 깊어진 마음 정미애의 트레이드마크인 파워풀한 성량에, 한층 더 깊어진 그녀의 노래입니다.

 

새로운 신곡 또한 인간극장에서 최초 공개합니다. 예기치 않은 인생의 시련을 겪고 다시 시작하는 가수 정미애. 2023년 그녀의 무대가 다시 시작됩니다.

 

인간극장-트로트가수-정미애

2019년, 미스트롯 善에 당선된 그녀는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넷째가 태어나고 2주 만에 다시 활동할 만큼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나훈아 선생님’의 노래를 흥얼거리다 노래에 눈을 떴고 2005년, 민요를 전공하던 대학 시절, 우연히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하게 된 미애 씨는 지역결선은 물론 그해 상반기, 연말결선까지 휩쓸었습니다.

 

이제 바로 가수가 되나 했는데 이어진 긴 연습생 생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부르며 ‘이선희 모창가수’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그 후로도 무명시절은 이어졌습니다

 

행사가 없으면 시부모님 식당의 카운터에서 일을 했습니다.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며 나갔던 것이 ‘미스트롯’ 15년 무명의 시간은 그렇게 끝이 났고, 영원히 빛나는 일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미애 씨는 말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방송과 공연, 행사와 넷째를 낳고 2주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던 미애 씨는 체력은 바닥이었고, 만성피로는 한 몸처럼 움직였습니다.

 

인간극장-트로트가수-정미애

 

특히나 입안의 염증은 몇 개월씩 미애 씨를 괴롭혔습니다. 병원에서는 이형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계속되는 염증에 조직이 굳고 변형이 왔다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그녀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전해 듣습니다. 노래는커녕,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은 설암 3기였습니다.

종양의 크기는 작았지만, 전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혀의 3분의 1정도를 도려내야 했고, 어쩌면 더 심각한 상황도 예상해야 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이 쉬운 암이었습니다. 재운, 인성, 아영, 승우 아직은 어린 자식들이 눈에 밟혀,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녀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수술대에 올라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마쳤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눈을 떴을 때 고통에 겨워 소리를 지르며, 미애 씨는 생각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입을 벌리기 힘들어 말을 하기조차 어려웠고 음식을 삼키기도 힘들었습니다.

 

조금만 피곤해도 얼굴이 비틀어지고, 경직됐습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늘 바닥을 헤맸고 가수로서의 생명이 끝났다는 좌절감에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었습니다.

 

인간극장-트로트가수-정미애

미애 씨의 남편 조성환(42) 씬, 묵묵히 아내의 곁을 지켰습니다. 같은 소속사 연습생으로 만나, 함께 무명의 시절을 견뎠고 매니저로 미애 씨를 돌봐주던 동갑내기 남편입니다.

 

끝없이 예민해진 미애 씨를 위해 넉살 좋게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아내 대신 네 아이를 돌보며, 일상을 지켜갔습니다.  덕분에 미애씨는 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며 반짝반짝 빛나는 평범한 나날을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정미애, 다시 부르다.

 

수술과 재활에 전념하는 동안 그녀는 노래를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건강을 되찾으며

다시 노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게 자랐습니다.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작은 방안에서 노래를 되뇌기 시작했습니다. 입을 벌리는 것이 고역이었고 발음도 부정확했습니다. 수없이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무대에 서리라 입이 꼬이고, 경직이 와도 연습을 거듭했습니다.

 

그렇게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서던 날, 미애씬, 이전과는 다른 가수가 되어있었습니다.  아픔을 겪고 더 깊어진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주고 싶었습니다.

 

인간극장-트로트가수-정미애

 

트로트가수 정미애를 넘어서, 이제는 발라드, 랩, 팝송, 댄스 무엇에든 도전할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신곡도 인간극장을 통해 최초 공개합니다.

 

예기치 않은 인생의 시련을 겪은 미애 씨. 한층 더 깊어진 그녀의 노래로 2023년, 다시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인간극장 미스트롯 선 당선 트로트 가수 정미애 다시 시작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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