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고흥 전통시장 생선구이 반건조삼치구이 삼치잡이 달인 김원태 김은희 식당

한국기행 743편. 바다야 고마워

2024년 3월 11일(월) ~ 3월 15일(금) 한국기행 743편에서는 바다야 고마워가 방송된다. 객지로 나갔다가 바다로 돌아온 이들부터,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이들까지.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제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바다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내 가족을 위해 한 몸 내어준 고마운 바다에 인사를 전해본다.

 

 

 

고흥전통시장 숯불생선구이 식당 정보 

▶서울식당

주소: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151

연락처: 061-835-5111

 

 

 

 

4부.딸의 생선

3월14일(목)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숯불로 구운 생선구이 냄새에 발길을 멈춘다는 고흥의 전통시장이다. 생선구이를 판 지 30~40년씩 됐다는 베테랑 아지매들이 넘쳐나는 이 시장에 20대 새댁 김은희 씨가 새로 편입되었다.

 

한국기행-고흥-전통시장-생선구이

 

금융기관에서7년간 일을 했던 김은희 씨는 삼치잡이의 달인으로 인근에 소문이 자자한 아버지 김원태 씨 밑에서 자란 덕분에 생선 다루는 일이 낯설지 않았다.

 

한국기행-고흥-전통시장-생선구이

 

아울러,시장 일도 적성에 맞아 금방 주변 어른들의 일도 도와드리며 이곳에 인기쟁이가 되었단다. 똑 부러지는 김은희 씨의 필살기는 바로 아버지가 잡아 온 삼치!

 

한국기행-고흥-전통시장-생선구이

 

고명딸인 그녀가 시집을 가도 아버지의 딸 사랑은 식지 않았는데. 여전히 삼치를 잡는 날이나 가게 일이 바쁜 날이면 일손을 돕기 위해 시장을 찾는다고. '어신', '도사'로도 불린다는 삼치잡이 계의 전설 김원태 씨이다.

 

한국기행-고흥-전통시장-생선구이

 

아버지의 생선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딸을 위해 오늘도 배에 오르지만, 일주일 동안 지속됐던 궂은 날씨는 그의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데. 과연 오늘은 무사히 생선을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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