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진도 전복 주문 전복장 전복밥 도다리구이 황의진 김수정 부부

한국기행 743편. 바다야 고마워

2024년 3월 11일(월) ~ 3월 15일(금) 한국기행 743편에서는 바다야 고마워가 방송된다. 객지로 나갔다가 바다로 돌아온 이들부터,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이들까지. 남녀노소 누구 할 것 없이, 제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바다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내 가족을 위해 한 몸 내어준 고마운 바다에 인사를 전해본다.

 

 

3부. 부부의 전복

3월13일(수) 하루도 빠짐없이 바다를 항해하는 사람이 있다. 바다에서 살고 싶다는 일념하에 전남 진도로 귀어한 황의진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가 진도로 내려온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기행-진도-전복-부부의전복

 

광주에서 도시인으로 살던 황의진 씨에게 변화가 찾아온 것은10년 전! 직장생활 잘하던 황의진 씨가 회사는 지겹고 바다가 좋다며 아내와 아이는 광주에 남겨두고 전남 진도로 귀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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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한 후에는 매일 같이 장모님의 밥을 먹고, 처가의 전복 양식장에 틈만 나면 가서 일을 도왔다. 광주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아내 김수정 씨도 남편 따라 진도로 내려와 바닷일을 돕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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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내려온 이후로 남편의 입꼬리가 내려가는 날이 없었다고. 오늘은 사위 사랑 어머니의 손맛을 맛보는 날. 우선,재료를 사기 위해 아침9시면 파장 분위기라는 진도 오일장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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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움직였으면,이제 먹을 차례! 전복밥,도다리구이,전복장 등이 올라간 푸짐한 밥상을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함께 해서 즐거운 부부의 특별한 귀어 일기, 그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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