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6월 5일(월) ~ 6월 9일(금) 한국기행 703편. 에서는 새참 왔어요가 방송됩니다.
참 아득한 기억이고, 빛바랜 추억이다. 곳곳에 벗어놓은 진흙에 젖은 장화,손때 묻은 밀짚모자, 광주리를 이고 걸어오던 아낙, 주전자를 들고 뛰어오던 아이들. 그 짧은 논둑길이 그땐 왜 그리 넓고 커 보였을까.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정겨운 추억.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일 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 산과 들, 바다를 일구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들밥 한 끼는 어떤 의미일까.
1부. 대숲에서 한 끼
푸른 대나무 숲이 울창하게 펼쳐진 전라남도 담양군입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한 마을에서 살아가는 국근섭, 김가혜 부부는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이면 근섭 씨는 지인들과 대밭으로 향합니다.
한국기행 부안 100년 고택 숲을 그리다 최봉옥 백년고택 천연염색 스카프 죽순
담양 대나무숲 한옥 민박 정보 내다마을 박물관 죽녹원 메타쉐콰이어 근처 민박
▶명가혜민박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내다길 83 삼다리 343
연락처: 0507-1337-6015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죽순을 캐기 위해서입니다. 죽순은 열흘이 지나면 대나무로 자라기 때문에 늦지 않게 캐야 죽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밭에서 땀 흘리는 남편과 친구들을 위해 아내 가혜 씨는 새참을 준비합니다.
“새참 오니까 예전에 우리 어머니 생각이 나네.”
대숲으로 새참 배달을 나온 아내 가혜 씨는 돗자리 펴고 둘러앉아 새참을 맛보는데. 죽순밥에 죽순 된장국, 죽순 회무침은 여름철 더위와 고생도 잊게 해 주는 별미 중 별미입니다.
배 든든히 채우고 다시, 대나무밭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대나무 이슬을 먹고 자란 야생 녹차를 따기 위해서입니다. 일할 때 노동요는 빠질 수 없는 법 판소리를 배운 근섭 씨의 소리 한 자락 들으며 힘을 냅니다.
일을 마친 후 대나무 숲에 폭 안긴 부부의 한옥에서 죽로차 한 잔 곁들입니다. 6월, 대숲에서 부부의 고즈넉한 시간을 들여다봅니다.
한국기행 부안 바다처럼 큰 꿈을 꾸다 변산 격포항 이봉국 이종무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기행 순천 대문없는 정원 꽃이지지 않는 정원 일지 유병천 농장일지 남도삼백길 (0) | 2023.06.05 |
---|---|
한국기행 순천 금전산 배농사 고추모종심기 마음은 천하장사 생활씨름 선수 (0) | 2023.06.05 |
인간극장 트로트 가수 발레리노 정민찬 아버지가 돌아오셨다 미스터트롯2 가수 (0) | 2023.06.04 |
구해줘 홈즈 파노라마 애월 주택 매물주소 애월바다뷰 파도파도 홈서핑 206회 (0) | 2023.06.04 |
구해줘홈즈 인천 덕팀 발리 해서 생긴 일 초.코.링 APT 매물주소 (0) | 2023.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