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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기행 덕적도 1호택시기사 강응석씨 덕적놈 우럭건탕 아귀찜 김남훈 선장 능동자갈마당 300년금강송 서포리 산림욕장

by ★#■#○#☆ 2024. 6. 5.

5부. 나는 덕적도 택시 기사

6월14일(금) 인천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뱃길로 1시간. 인천 옹진군 내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 덕적도 ‘큰물 섬’이라는 이름처럼, 물이 깊은 바다에 있는 섬이다.

 

한국기행-덕적도-1호택시기사
한국기행-덕적도-1호택시기사

이 섬에 ‘택시’는 단 2대. 강응석 씨는 17년째 덕적도 택시를 운행 중인 1호 택시 기사란다.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덕적도에서 산 것이 더 길다는 그는 자신을 스스로 ‘덕적놈’이라 부른다. 그만큼 그에게 덕적도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덕적도

주소: 인천 옹진군 덕적면 진리

연락처: 032-899-3710

 

한국기행-덕적도
한국기행-덕적도

 

육지에서 돌아온 마을 어르신을 집까지 에스코트해주는 등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인정’ 많은 그의 택시. 고마운 어머니는 늘 그냥 돌려보내지 못하고 커피 한잔내어주는데. 사실 응석 씨에게 덕적도는 남다른 의미. 군 생활을 이 섬에서 한 그는 매표소에서 일하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섬사람이 되기로 했다.

 

한국기행-덕적도
한국기행-덕적도

 

16년 전, 췌장암으로 아내가 먼저 떠나면서 홀로 섬에 남게 된 응석 씨. 덕적도 곳곳은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그리움의 공간. 아내가 사랑했던, 아내 덕분에 첫눈에 반했던 섬의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응석 씨이다.

 

한국기행-덕적도
한국기행-덕적도

 

자갈로 이뤄진 능동 자갈마당부터, 300년 금강송들이 숲을 이룬 서포리 산림욕장까지 섬 곳곳은 모두 그에게 보물 같은 장소들이다.

 

한국기행-덕적도
한국기행-덕적도

 

하루도 쉬지 않고 섬을 위해 뛰어준 그를 위해 김남훈 선장은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먼 바다로 나가 함께 싱싱한 우럭을 잡고, 말린 우럭과 새우젓 넣고 끓인 ‘우럭건탕’과 제철 ‘아귀찜’으로 고향의 맛을 선물하는데. 값어치 약한 동전 같았던 내 과거 그 누가 알까 흥겨운 트로트 노래가 흘러나오는 신나는 덕적도 1호 택시를 타고 떠나보자, 진한 인생이 흐르는 그 섬으로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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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할머니 손맛 찾아, 함양6월10일(월) 북쪽으로는 덕유산을 품고 있고, 남쪽으로는 지리산을 품은 산의 고장, 경남 함양. 높은 산, 깊은 계곡을 품어온 함양은 청정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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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6월10일(월) ~ 6월14일(금) 한국기행 756편에서는 버스타고택시타고가 소개된다. 방구석에만 있기엔 아쉬운 이 계절 지친 일상 속 탈출구가 필요하다면 버스 타고 택시 타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산길 따라 바닷길 따라 차창으로 보이는 특별한 풍경 속 사람 냄새 나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한국기행-덕적도
한국기행-덕적도

 

베테랑 토박이 기사님들이 안내해주는 나만 알기 아까운 동네 밥집은 덤 떠나자. 인생 싣고 달리는 버스 타고 택시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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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그 골목에 가면6월12일(수)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들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린다는 전라남도 고흥. 그곳에 당신이 미처 몰랐던 맛의 ‘골목’이 있다. 고요한 적막이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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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봉안이 버스' 타고 청산도6월11일(화) 산도 푸르고, 물도 푸르다 하여 이름 붙은 전남 완도의 섬, 청산도(靑山島). 천천히 걸어가도 괜찮다. 말해주는 느림의 미학이 아름다운 섬이다.  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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