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오지로가는만물트럭 영월 만물상 손병철 김애숙 부부

2024년 10월 7일(월) ~ 10월 11일(금) 한국기행 773편에서는뭘 타고떠나볼까 자동차,버스,기차,배,비행기 세상의 많고 많은 탈 것 중에 오늘은 뭘 타고 떠나볼까? 어디로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떠남’의 질과 결이 달라진다!

 

한국기행-오지로가는만물트럭

5부. 오지로 가는 만물 트럭

10월 11일(금) 없는 게 없는 길 위의 만물상 파는 물건 종류만 무려400여 가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오지 마을로 간다!

 

 

강원도 영월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지나 아무도 찾지 않는 마을로 들어가는 트럭 한 대. 시골 어르신들의 유일한 쇼핑센터가 되어주는만물 트럭이다.

 

한국기행-오지로가는만물트럭

 

무려17년째 만물 트럭을 운행하고 있다는 손병철,김애숙 부부 이제는 누가 어디 사는지,그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알 정도로 마을 어르신들과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

 

한국기행-오지로가는만물트럭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만큼 그들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만물 트럭의 하루 일과도 짧아졌다. 그래서 필요한 물건을 전화로 미리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는데 달라진 게 그뿐만은 아니다.

 

한국기행-오지로가는만물트럭

 

앞만 보고 달리던 지난날과는 다르게 계절마다 달라지는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이 부부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잠시 차를 세우고 여유를 즐길 줄도 알게 되었다는 부부이다.

 

한국기행-오지로가는만물트럭

 

휴식을 취한 뒤엔 다음 도착할 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또다시 만물 트럭에 오른다. 손병철,김애숙 부부의 특별한 여행길에 동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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