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일주일에 사흘은 엄마 집 봄이 오나 봄 688편 여수 돌산읍 박춘화 갓인절미 갓김치 갓시래기된장국
겨울 추위가 아무리 매서워도 언 땅을 뚫고 움트는 자연의 파릇한 숨결까지 막을 순 없다.
집안에 쌓여 있는 곡식보다 찬바람 견뎌낸 월동채소가 더욱이 반갑고 설레는 이유는 그 너머에 봄이 다가오고 있어서는 아닐지 봄빛이 서서히 차오르는 들녘으로 봄 마중을 떠난다.
1부. 일주일에 사흘은 엄마 집
오늘 2월 20일 (월) 한국기행 688편 에서는 봄이 오나봄 1부 일주일에 사흘은 엄마집이 방송된다.
갓 찾아온 봄 전라남도 여수 돌산읍에서 홀로 갓 농사를 짓고 있는 박춘화 씨. 춘화 씨에겐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다.
“어머니 뵈러 가는 거죠.일 년에 한두 번 빼고 매주 오는 것 같아요.“
홀로 지내는 어머니가 걱정돼, 6년 전부터 매주 서울과 여수를 오간다는 강순식 씨.
순식 씨는 어머니와 마주 보고 앉아, 같이 나누는 한 끼가 무엇보다 소중하단다.
어머니가 직접 농사지은 갓으로 만든 갓인절미와 갓김치, 갓시래기된장국 등 어머니의 손맛으로 채워진 고향 밥상이다.
매주 먼 길을 달려오는 아들을 배불리 먹이고 싶은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요즘 어머니와 아들은 갓을 수확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낸다는데.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잘 자라준 갓을 볼 때마다 봄을 느낀다는 순식 씨이다.
“가끔씩은 지금이 겨울인가? 싶기도 하죠. 한겨울에도 파릇파릇한 갓을 보면“ 돌아보면, 한겨울 추위처럼 매서웠던 생(生).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박춘화, 강순식 씨 모자(母子)의 파릇파릇한 갓 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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