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 겨울엔빨간 맛
2월 7일 (금) 경남 창녕 오일장이 설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추억의 빨간 맛이 있다! 코끝 시릴 때 더 없이 생각나는 뜨끈뜨끈한 수구레국밥이 주인공이다.
우시장이 있어 소의 부산물이 많았던 창녕, 원래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살코기 사이에 붙어 있어 주로 버려지던 부위로 수구레국밥은 주머니 가벼운 서민들이 고기를 대신해 먹던 음식이란다.
창녕장
주소: 경남 창녕군 창녕읍 창녕시장길 100
연락처: 055-530-2701
그것이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별미가 됐다는데 창녕 오일장에서 손수레에 천막 하나 놓고 수구레국밥을 팔던 친정엄마의 뒤를 이어 남편과 함께 국밥집을 시작한 이옥자 씨. 이제는 번듯한 가게까지 차려 끊임없이 손님들을 받지만, 여전히 장날이면 천막을 치고 솥을 걸어 수구레국밥을 판다.
그 뒤를 아들 김광수 씨 부부가 잇고 있는데!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어머니 혼자서 고생하던 중 아내의 설득으로 일을 돕기 시작했다는 아들 광수 씨. 아버지가 다시 건강해져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국밥을 끓이고 장사를 하는 지금이 더없이 행복하다.
가족을 지켜주는 힘이요. 오일장을 찾는 이들의 추억이 깃든 맛! 겨울엔 모락모락 빨간 수구레국밥 한 그릇 맛보러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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