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숨은 맛을 보다! -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2024년 11월 28일 한국인의 밥상 681회에서는 너의 이름은? 숨겨진 보물의 참맛이 소개된다. 지리산의 드넓은 품에 안겨있는 구례의 방광 마을 참새미골 체험식당을 찾아가본다.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서는 허성자(68세) 씨와 주덕순(71세) 씨는 이곳으로 시집와서 만난 사십년지기인데, 함께 산을 다닌 지도 어느덧 30년 이상이 되었다.
마을 주변 산에는 늦가을이면 맛 좋은 버섯들이 지천인데, 그중에 방광 마을 사람들이 즐겨 먹는 특별한 버섯이 있다. 그 맛을 보기 위해 산비탈을 오르는 허성자 씨와 주덕순 씨. 나무 밑이나 낙엽에 가려져 있어 자칫 밟거나 지나치기 쉽지만, 버섯 농부들은 노련한 솜씨로 버섯을 찾아낸다.
전라남도 구례군 광의면 체험식당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참새미골 체험식당
주소: 전남 구례군 광의면 매천로 401
연락처: 061-781-7667
사방에 숨어있어 보물을 찾듯 찬찬히 살펴 꽃버섯, 굽더더기버섯, 다발 방패버섯을 얻는다. 우리가 흔히 아는 송이, 능이와는 다른 낯선 모습이지만 뛰어난 맛을 자랑한단다.
고된 작업을 마치고 돌아와 허기를 채우기 시작하는데, 색이 화려하고 향이 좋은 꽃버섯은 라면에도 넣고, 전을 부쳐 먹으면 향긋하고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방광 마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방패버섯은 독성이 있어 끓는 물에 데친 후 하루 정도 물에 담근 후에 조리해야 한다.
방패버섯 요리 하나는 자신 있다는 허성자 씨는 버섯과 가장 궁합이 좋다는 불고기를 선보이고, 제철 맞은 감과 양념에 버무려 새콤달콤한 초무침을 만든다. 거기다 자연의 향이 짙게 배어있는 버섯전골과 굽더더기 된장무침까지 만들면 수라상 부럽지 않은 버섯 한 상이 완성된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버섯의 참맛을 느끼며 하루의 고단함과 마음을 녹이는 허성자 씨와 주덕순 씨. 이름 없는 버섯이 마치 자신들 같아서 일부러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을 불러준다. 이름을 부르는 순간, 산골 마을엔 따뜻한 온기가 차오른다. 그곳에서 자연이 내어주는 귀한 선물로 펼치는 맛의 향연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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