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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밤섬 땅콩 부군당 마포 탕콩죽 재첩미역수제비 참게메기매운탕

by ★#■#○#☆ 2025. 3. 12.

한강이 품은 고향, 밤섬 사람들의 그리움의 맛

2025313일 한국인의 밥상 696회에서는 한강, 시간이 흐르고 맛이 쌓이다편이 소개된다.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 강을 잇는 서른 개가 넘는 다리 중 서강대교 아래 보이는 섬이 하나 있다.

 

한국인의밥상-밤섬
한국인의밥상-밤섬

 

밤을 닮았다 해서 ‘밤섬’이라 불리는 이 섬은 지금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무인도지만 한때 4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살던 섬마을이었다. 배를 만들던 목수들이 처음 정착했다고 알려진 밤섬에는 땅콩 농사를 짓고, 고기를 잡고 살던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한국인의 밥상 밤섬 땅콩 

1968년, 홍수 예방과 여의도 개발을 위해 폭파되면서 섬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에겐 갈 수 없는 고향이 됐다.

한국인의밥상-밤섬
한국인의밥상-밤섬

 

밤섬이 사라지고 주민들이 대거 이주한 마포구 와우산 자락. 마을 사람들은 고향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마을 수호신을 모셔놓은 신당인 ‘부군당’을 옮겨왔다.

 

한국인의밥상-밤섬
한국인의밥상-밤섬

 

12살에 이주하기 전까지 밤섬에서 뛰어놀던 박은숙(78세), 박명숙(79세) 자매와 지효경(78세) 씨는 밤섬에서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한국인의밥상-밤섬
한국인의밥상-밤섬

 

‘모래 반 재첩 반’이라고 할 만큼 흔했던 재첩으로 끓인 재첩미역수제비와 모래찜질을 하면 큰 솥을 걸고 마을 사람들이 한솥 끓여 먹던 참게메기매운탕, 집마다 땅콩 농사를 지어 흔했던 땅콩죽까지 밤섬 사람들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추억의 음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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