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한국인의 밥상 산청 목화 솜 무명베 보릿가루도넛 고구마빼때기 보리개떡장 목화꽃전 꽃차

by ★#■#○#☆ 2024. 11. 20.

가장 따뜻한 꽃이 피었습니다 - 산청 목화의 추억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찬바람을 견디며 몽실몽실 하얗게 피어난 세상 가장 따듯한 꽃,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처럼 오랫동안 우리네 삶을 포근하게 안아준 주인공, 목화다.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고려말 문익점 선생이 목화씨를 가져와 처음 심은 경남 산청은 오래전부터 목화를 재배하며 살아온 곳. 점점 사라져가는 토종 목화를 보존하기 위해 목화밭을 일구고, 솜을 틀어 실을 잣고 무명베를 짜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산청 사람들에게 목화는 삶의 모든 것이고, 자부심이다.

 

 

꽃이 지고 열매를 맺은 다음, 다시 솜 꽃이 피는 목화는 귀한 먹거리를 내어주기도 했다. 목화 열매인 다래는 아이들에겐 잊을 수 없는 달콤한 간식이었고, 목화씨는 기름을 짜고 목화꽃도 요긴한 식재료이다.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찹쌀 반죽에 올려 구운 고운 목화꽃전과 은은한 향기 가득한 목화꽃차는 딸을 위해 솜을 틀어 이불을 만들어 주던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뜻한 추억을 품은 음식이다.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목화솜을 따고 나면 밤새 물레를 돌려 실을 잣고, 베틀에 앉아 무명베를 짜는 날이면 늙은 호박에 말린 고구마빼때기로 뭉근하게 범벅을 끓여 허기를 달래곤 했다.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한국인의밥상-산청-목화

 

보릿가루를 도넛 모양으로 반죽해 불에 구워 만드는 보리개떡장에 담긴 웃지 못할 추억까지, 옛 기억과 경험을 배우며 살아가는 목화 시배지 마을 사람들의 어제와 오늘이 오롯이 담긴 밥상을 만난다.

 

한국인의 밥상 대부도 흘곶마을 독살 소금꽃게찜 말린망둑어구이 말린망둑어찜 나문재무침 바다잡채 설묵바지락무침 숙박 체험마을

 

한국인의 밥상 대부도 흘곶마을 독살 소금꽃게찜 말린망둑어구이 말린망둑어찜 나문재무침 바

‘독살’을 아시나요? –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2024년 11월 21일 한국인의 밥상 680회에서는 맛있는 고집, 맛의 유산을 지키다를 소개한다.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남쪽 끝 흘곶마을, 바닷물이 빠지

bongbongbox.tistory.com

 

한국인의 밥상 이천 뚝배기 제작 주문 이종환 도예가 도자기 수제뚝배기 화병 구매

 

한국인의 밥상 이천 뚝배기 제작 주문 이종환 도예가 도자기 수제뚝배기 화병 구매

가난했던 시절의 애환, 그리움을 담아서 만드는 뚝배기 – 경기도 이천시‘뚝배기’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천편일률적인 생김새가 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뚝배기 대부분이 공장에서 대량생산

bongbongbox.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