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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한국기행 청도 유천마을 정미소 떡방앗간 노포 가게 정보 4부 시간이 비껴간 풍경

by ★#■#○#☆ 2023. 2. 2.

한국기행 노포 4부. 시간이 비껴간 풍경 685편

 

오늘 2월 2일(목) 한국기행에서는 청도 유천마을에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정미소 떡방앗간 노포 가게를 소개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고 새로운 것이 생기는 세상에서 세월을 이기고 수십 년간 업을 지속해 온 이들이 있습니다.

 

한국기행-청도-유천마을-정미소
한국기행-청도-유천마을-떡방앗간

60년 넘게 가위질 소리가 멈추지 않은 이용원, 대를 이어 그때의 맛을 고수하는 식당, 시간이 멈춘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포에는 많은 사연들이 담겨있습니다.

 

 

청도 80년 전통 정미소 떡방앗간 가게 정보

상호명: 영신정미소

주소: 경북 청도군 청도읍 유천길 43

연락처: 054-372-1349

 

 

좁게는 개인의 추억 속에서,넓게는 한 사회의 문화사 속에서 우리 시대의 살아 있는 유물이 된 이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옛 영화간판이 그대로 달려있는 극장,지나온 긴 세월을 보여주는 철공소, 소리사, 다방 건물. 경상북도 청도군에는 옛 시간이 그대로 멈춰있는 ‘유천마을’이 있습니다.

 

느릅나무가 우거지고 강이 있다 하여 붙은 이름, 유천(楡川). 역과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였던 이 마을은 한때 청도군에서 번화한 곳 중 하나였습니다.

 

한국기행-청도-유천마을-정미소
한국기행-청도-유천마을-영신정미소

한 편, 이 마을의 터줏대감 정미소는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마을의 희노애락을 함께했습니다.

 

정미소를 들어서면 보이는 정미기계와 서까래에서 정미소가 거쳐 온 시간이 전해집니다.

정미소 주인 김말순 씨는 정미소의 나이든 기둥을 매만지며 우리에게 가게의 역사와 유천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는 모습, 고양이가 부뚜막에 오르는 모습과 속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그곳에서 수십 년 전 그날들을 함께 돌아봅니다.

 

지금까지 한국기행에서는 청도 유천마을에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정미소 떡방앗간 노포 가게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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