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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2088

사노라면 부부 아니고 친구! 25년째 한집살이 김상기 정정임 부부아닌부부 사노라면 부부 아니고 친구! 25년째 한집살이 사노라면 684회에서는 부부 아니고 친구! 25년째 한집살이편이 소개된다. 25년을 함께한 '부부 아닌 부부'의 특별한 동거 이야기 누가 봐도 평범한 노부부처럼 보이는 김상기(78) 씨와 정정임(78) 씨. 하지만 이 두 사람은 법적으로 부부가 아닌, 25년째 한 지붕 아래 살아가는 ‘친구 사이’입니다.  젊은 시절 각각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낸 후 홀로 지내던 두 사람은 50대 중반의 어느 날 운명처럼 만나게 되었고, 서로의 따뜻한 미소와 선한 성품에 마음을 빼앗겨 연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년의 연애 끝에 함께 살림을 합쳤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오면서도 법적으로 부부가 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봄.. 2025. 4. 7.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박대우 다시 쓰는 새벽편지 나는 자연인이다 다시 쓰는 새벽편지 2025년4월9일 나는 자연인이다 651회에서는 다시 쓰는 새벽편지 자연인 박대우씨를 만나본다. 눈 쌓인 산골에서 음악을 다시 품다 자연인 박대우 씨의 이야기 깊은 산골짜기는 계절마저 한 박자 늦게 흐릅니다. 5월이 되었건만, 무릎까지 쌓인 눈과 나뭇가지마다 달린 고드름은 여전히 한겨울의 모습을 하고 있죠. 이곳, 해발 800미터 깊은 산골에서 자연인 박대우(65) 씨는 어느덧 10년째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이 끝날 것 같지 않은 긴 겨울과 적막을 사랑합니다. 바로 그 적막 속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박대우 씨는 1989년, 쌍둥이 형과 함께 ‘소리사냥’이라는 듀엣으로 데뷔했던 통기타 가수였습니다.  ‘새벽편.. 2025. 4. 7.
건축탐구 집 무안 폐축사집 황토집 꽹과리대문 시골집 리모델링 도예가 박종현 건축탐구 집 21년째 심폐 소생 중인 폐축사 집 흙집 개조집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특별한 시골집, 꽹과리를 쳐야 대문이 열리는 집입니다. 폐축사를 손수 개조한 도예가 부부의 따뜻한 집 이야기와 전통 가마, 황토집의 매력을 함께 만나봅니다. 꽹과리를 쳐야 대문이 열린다? 전라남도 무안의 특별한 집 전라남도 무안의 한 조용한 마을. 겉보기엔 평범하고 아늑한 시골집이지만, 이 집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꽹과리를 쳐야 대문이 열린다는 독특한 방식! 이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주인공은 도예가 박종현 씨입니다. 그리고 이 집은 단 한 채가 아닌 세 채에 달하며, 그 안에는 전통 가마까지 갖춰져 있죠. 놀랍게도, 이 모든 건 한때 폐축사였던 공간이었습니다.  황토와 돌, 나무로 한 땀 한 땀 정.. 2025. 4. 7.
건축탐구 집 함평 폐교집 심폐 소생 중인 폐교 집 폐교를 개조한집 건축탐구 집 심폐 소생 중인 폐교 집 폐교를 개조한 집, 전라남도 함평의 특별한 공간 재탄생 이야기 전라남도 함평. 한적한 시골 마을 한가운데, 마당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우뚝 서 있는 이색적인 집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웅장하고 이국적인 이 건물은 사실 일반 주택이 아닌 ‘폐교’였습니다.  지금은 고요하지만, 한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을 이곳은 폐교 이후 오랜 세월 방치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의 손길로 이 죽어가던 공간이 다시 생명력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 공간의 주인공은 바로 1세대 포크가수 은희 씨의 딸 김키미 씨와 그녀의 남편 이준협 씨 부부입니다.   젊은 시절 자유로운 삶을 살아온 이 부부는, 어느 날 더 늦기 전에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부모님이 ..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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