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길(吉)한 집은 따로 있다
2024년 2월 6일 건축탐구 집에서는 길한 집은 따로 있다가 방송된다.
부의 기운이 가득한 경북 칠곡 매원마을
매화 꽃잎처럼 6개의 산에 둘러싸인 모양이라 하여 매원(梅院)이라 불린 마을. 매원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 3대 반촌으로 꼽히는 곳이다.
과거 ‘천석꾼’이 일곱, ‘만석꾼’이 ‘셋’이나 있던 마을이 현재는 서울대를 70명이나 보내 일명, 연고대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마을이 되었다는데. 이토록 마을 사람들 대다수가 잘 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수욱-황태숙 부부가 부의 기운이 가득한 마을의 비밀을 알려주기 위해 건축탐구 집을 맞이했다. 그들은 이 마을에 한옥을 세 채나 소유하고 있는 부부다.
안산(풍수지리상 주가 되는 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조건을 갖춘 ‘진주댁’, 한국 전쟁 당시 북한군의 야전 병원으로도 사용되었던 명품 고택 ‘지경당’, 그리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옥 ‘계실댁’까지.
부부는 자신의 집을 통해 억대에 달하는 비밀의 나무부터 궁궐에서만 사용되었던 지붕의 대문, 좋은 집터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호민 소장도 좋은 한옥이라 말하며 감탄했던 마을의 고택들. 이수욱 씨는 이 가치를 진작부터 알아채고 마을의 100년 넘은 고택들을 추려내 국가 등록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는데. 마을 사람들의 반대는 물론이고 자녀들 또한 이런 이수욱 씨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그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지경당’과 ‘진주댁’을 포함해 많은 고택을 품은 매원은 전국 최초 마을 단위 국가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집을 넘어 마을까지, 더 풍성한 이야기를 담은 건축탐구 집. 교수 등 마을 출신 인재들을 나열하려면 하루는 꼬박 걸린다는 매원마을의 비밀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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