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 집 집으로 밥먹고 삽니다 미대 나온 남편이 직접 지은 집
2024년 2월 13일 건축탐구 집에서는 집으로 밥먹고 삽니다. 미대 나온 남편이 직접 지은집이 소개된다. “내가 하면 더 잘하겠네!”미대생들이 걸리면 약도 없다는 이른바‘미대병’ 그 미대 병의 최고 단계인 집짓기를 시작했다는 화가 부부를 만나러 양평으로 찾아왔다.
건축물로 가득 찬 도시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남편은 집을 그리는 화가에서 집을 짓는 화가로 변신! 동네 꼭대기에서 무려2층짜리 50평 집을 남편 혼자 지었다.
첫 번째 주택에서 하자를 경험했다는 건축주는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을 제외하곤 설계,골조,방수,인테리어 가구까지 무려 공정의90%를 남편 혼자 직접 뛰어들어 만들었다고 한다. 천정부지로 오른 자재비를 감당하기 위해선 인건비라도 아껴야 했단다.
집짓기는 처음이라 하자가 적도록 가장 단순한 외형으로 설계했다. 모형을 만들어 각재의 위치와 사이즈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화가 부부라 집에 그림을 걸 일이 많아 언제든 액자를 걸 수 있도록 온 집안의 기둥 간격까지 확인했다.
커다란 그림을 걸 수 있도록 천고는 높게, 계단도 들고 옮기기 쉽도록 넓게 만들었다. 외부는 단순하지만 내부는 절대 단순하지 않게 만든 집이다. 차를 좋아하는 부부라 다실까지 만들었는데,이 모든 걸 갖추고도 땅값까지3억원에 완성했다.
내 가족이 살 집이란 생각에 준비만1년. 그리고 딱6개월 만에 집을 완성했다. 산꼭대기라 동네방네 소문이 나서 인테리어 좀 해달라는 이웃들도 생겼다는 남편이다.
힘들었어도 한 번 더 짓고 싶다는 아내 덕에 남편의 여정은 아직 끝난 게 아니란다. 미대병 걸려 나만의 로망 집을 뚝딱 완성했다는 부부의 집을 만나보자.
건축탐구 집 대구 달성 묘골마을 박씨 집성촌 윤경정사 중사랑채 람취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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