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솔향기와 파도가 만나는 곳 1부. 강릉, 바다의 정석
강릉, 하면 떠오르는 바다! 해안선 가장 북쪽의 주문진을 찾는다.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은 주문진 바닷가 언덕 ‘꼬댕이(꼭대기)’에 작은 집을 짓고 살았다.
마음 한쪽에 고향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고 언덕길을 따라 내려오면, 주문진 사람들에게 넉넉한 일터가 되어준 주문진항에 닿는다. 수심이 깊은 주문진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곳이라 해산물이 풍부하다.
사천 5대째 과줄 명인은 한과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갈골한과
주소: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62
연락처처: 033-647-7757
‘주문이 많아서 주문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주문진에는 크고 작은 시장이 여럿 있다. 선주와 선장들이 직접 잡은 것들을 파는 어민시장으로 가본다.
바닷길을 따라 내려오면 달콤한 냄새가 풍기는 사천이다. 강릉에서 ‘사천’이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과줄마을’이라는 말이 튀어나온다. 이곳에는 대를 이어 한과를 만들어온 몇 집이 힘을 합쳐 만든 공동체가 있다.
하나의 과줄이 완성되기까지는 한 달도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기계의 힘을 빌리고 있지만 만드는 과정만큼은 어깨너머로 배운 부모님의 방식이다. 그런가 하면 아직도 전통을 고수하는 과줄 명인이 있다.
5대째 과줄을 만들고 있다는 명인을 만나 옛 방식대로 모래를 달궈 과줄을 만들어본다.
바다를 끼고 더 남쪽으로 향하면 경포해변을 지나 정동진, 심곡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 하나 빼기 힘든 절경이다. 그중에서도 바다부채길은 바다와 어깨동무를 하고 걷는 산책로다. 바다부채길의 끝은 에메랄드빛 물결이 펼쳐진 심곡항이다. 심곡항에는 전통어업인 ‘창경바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창경바리’는 나무로 만든 물안경으로 바닷속을 보며 해초나 물고기를 건지는 방법으로, 바다를 다스리기보다는 달래며 함께 하는 지혜로운 옛 어법이다. 아낌없이 내어주는 넉넉한 강릉 바다에서 그 바다를 닮은 순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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