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변산에 반하도다, 부안 칠산바다를 품은 섬 위도
고슴도치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고슴도치 ‘위’ 자를 써서 위도라 불리는 섬으로 격포항에서 직선거리로 14km 떨어진 위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 역사 이야기를 품고 있는 섬이다.
위도에 유일한 버스 타고 위도 한 바퀴
격포항에서 뱃길을 달려 위도에 도착하면, 시간 맞춰 선착장에서 손님들을 기다리는 버스 한 대가 있다.
바로 위도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공영버스.
이 버스의 운전사는 위도에서 나고 자랐다는 위도 토박이이자 문화관광해설사라는 백은기 씨다.
선착장에서 버스에 올라타면 약 26km 거리를 달리면서 위도 구석구석 숨겨진 이야기 거리를 풀어내는데 그의 입담에 반에 위를 찾는 이가 있을 정도라고 위도 구석구석을 돌며 얽힌 갖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버스기사 백은기 씨를 만나본다.
조기가 넘쳐나던 칠산바다와 띠뱃놀이
법성포 앞 7개 섬과 고군산도 그리고 부안의 위도를 둘러싼 해역 칠산바다는 흑산도, 연평도와 함께 3대 조기 어장으로 꼽힌다.
그물을 치는 족족 올라오는 조기 때문에 파시가 성행했고, 밤이면 조기 울음소리에 잠을 설칠 정도였다는데 위도는 조기파시가 성행했을 당시 고기잡이를 하러 오는 뱃사람들로 넘쳐나던 섬이었다.
황금어장으로 불리며 바다가 내어주는 풍요를 즐겼다는 위도 사람들. 150~200년 전부터 위도에서는 안전한 항해와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내왔다.
그것이 바로 ‘띠뱃놀이’ 위도에서 나는 띠풀과 나무를 엮어 만든 배에 허수아비와 제물을 넣어 바다로 띄워보냈다는데. 지금도 위도 사람들은 매년 음력 1월이면 위도의 전통 풍어제 ‘띠뱃놀이’를 하고 있다. 황금어장을 이루던 위도 조기파시의 추억과 띠뱃놀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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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에 뿌리내린 삶, 위도 부부
위도 바닷가가 내려다보이는 마을. 평생 위도를 떠나지 않고 바다에 기대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 남편은 바다에서 고기를 낚고, 아내는 갯벌에서 바지락을 캐며 살아왔다는 부부. 세월이 흐르면서 더 이상 배를 타지 못하는 나이가 됐지만 요즘도 부부는 여전히 소일거리 삼아 물이 빠지는 때가 되면 갯벌로 나가 부지런히 바지락을 캔다.
직접 캔 바지락으로 한 상 가득 차려내는 부부. 위도에서는 애갈탕으로 부르는 시원한 국물의 바지락 탕부터 무침, 전, 젓갈까지 못 만드는 것이 없다고. 잠깐이라도 육지에 나가면 빨리 돌아오고 싶다는 고향이자, 삶의 터전 위도. 평생을 위도에서 함께하고 싶다는 부부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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