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문우주지구과학

관광 자원으로서의 지구 환경

by ★#■#○#☆ 2022. 12. 13.

관광 자원으로서의 지구 환경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이다. 지구가 선물해 주는 경이롭도록 아름다운 지형들과 깨끗한 공기, 물, 바람 그리고 숱한 생물체들은 인류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것들로, 인류와 공생공존의 관계에 있다. 최근 자연과 더물어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려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관광 자원으로서 활용되는 지구 환경 사업의 사례들을 통해 지구의 가치를 생각해 보자.

 

세계 각국은 자국 특유의 문화유산과 더불어 자연 유산을 관광 자원화하면서 이를 국가 브랜드 전략으로 활용, 자국민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스위스 알프스 산악 지대와 세계 최대의 산호 군락지인 호주의 케인즈 등이 대표적이다.

스위스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이다. 카메라가 향하는 어떤 곳이나 작품 사진의 배경이 되는 빼어난 자연 경관은 스위스를 여행하고 싶게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스위스가 외국인을 통해 얻는 관광 수입은 스위스 전체 수출에서 금속, 기계 산업과 화학 산업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친환경, 생태 관광이 강조되고 있다. 13개의 세계 자연 유산 지역을 가지고 있는 호주는 2000km의 산호초 군락 대보초와 샤크 만 해변의 스트로마톨라이트 지역을 가진 세계적인 생태 관광의 보고이다. 호주는 지난 1994년에 국가 생태 관광 전략을 수립하여 생태 관광 인프라 구축 환경 관리, 산림 생태 및 국가 생태 관광 프로그램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야생 숲 탐방, 자연사 여행, 오지 탐험, 고래 관찰,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 등의 생태 관광 활동은 세계적을 각광 받는 관광 자원으로 호주의 국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 자원의 개발은 자연 가치의 인식 증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민들의 협력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빼어난 산악 지대와 바다, 하천을 비롯한 다양한 세계 자연 유산과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 환경 보전과 관광 요소를 통합, 상호 보완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관광 자원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