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기력과 입맛을 잡아라 장어와 대게
이번주 3월11일 극한직업에서는 차가운 바다에서 만난 제철 대게에 대해 소개합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시기! 이런 환절기일수록 더욱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봄철 기력 회복과 함께 사람들의 입맛을 돋게 하는 음식으로 장어와 대게를 빼놓을 수 없는데 건강한 장어를 키워내기 위해 작업자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24시간 장어를 돌보고 있습니다.
대게잡이 선원들은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업에 열심입니다.
양망한 그물에서 일일이 대게를 분리하고 선별하다 보면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는데 봄이 다가오는 3월! 사라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노력하는 작업자들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아일랜드107 장신호대게 (대게잡이&식당)
차가운 바다에서 만난 제철 대게
바닷속 왕돌초라는 암초를 끼고 있어 풍부한 어장을 갖춘 영덕! 보통 대게 금어기가 풀리는 12월부터 5월까지 조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날이 따뜻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바다에서 작업자들은 매일 새벽 동해로 향합니다.
대게 조업은 보통 양망과 동시에 선별작업을 진행하는데 그물에 잡힌다고 해서 모두 육지로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대게는 갑장 9cm 이하이거나 암게일 경우 모두 방생해야 합니다.
암게와 어린 대게가 많이 잡히더라도 자원 보호를 위해 어부들은 모두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대게를 그물에서 분리할 때 다리가 잘리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므로 분리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그물에서 빼낸 대게는 뒤집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최장 길이 2km의 그물 하나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자그마치 3시간입니다.
온종일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그물을 올리고 선별하다 보면 허리부터 다리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는데. 작업은 고되지만, 맛 좋은 대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대게잡이 현장을 만나 봅니다.
방송후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는대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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