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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조승원 내 쉴 곳 숲속 작은 집

by ★#■#○#☆ 2024. 7. 9.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조승원 내 쉴 곳 숲속 작은 집

나는 자연인이다 613회 에서는 내쉴곳 숲속 작은집 자연인 조승원씨를 소개한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은 어쩌면 동화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우리는 책임이라는 명목하에 숱한 인연들을 만나며 빛을 보기도 하고 어둠 속의 방랑자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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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 사람들을 챙기느라 본인은 뒷전이었던 자연인 조승원(68)씨는 정년퇴임 후 어느새 깊어진 주름이 눈에 띄는 순간 깨달았다.

 

 

 

남들과 어울려 다니며 잠깐의 즐거움에 속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이전부터 준비한 새로운 꿈,그 본격적인 출발이 바로 지금이라는 듯 그의 당찬 발걸음은 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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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푸른 숲과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드넓은 곳.그는 도시보다 자연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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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셋방살이가 최선이었던 어린 승원 씨에게 집이란 동경의 대상이었다.브로크 벽돌로 지은 허름한 집은 쓰디쓴 현실이었고,따뜻하고 안락한 가정은 머나먼 미래에서나 일어날 환상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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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어코 직접 집을 짓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나름 만족했던 교직 생활이었지만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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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원에 가서 생물학과 본초학을 공부하고,막노동 현장에서 집 짓는 일을 경험으로 쌓으며 그 꿈은 확실시되었다.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김진태 저 푸른 초원 위에 6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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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부터 실제 건축하는 것까지 깊은 산속에 나만의 집을 만든 자연인. 4년 동안 정성 들여 지은 만큼 이 삶의 터전을 오랫동안 지키고 싶었던 그는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조그만 텃밭을 일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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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건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는 탓에 콜라비,당근,가지고추 등 여러 작물을 심어 실험 재배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데.또,뭐든 직접 만들고 꾸미는 걸 좋아해 그의 집엔 기발한 작품들이 한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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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2층으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도르래,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 장치를 추가한 닭장 등 넘쳐나는 아이디어로 숲속 작은 집은 무한 변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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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든 집은 끝이 있는 게 아니에요.내가 원하는 만큼 계속해서 꾸며갈 거예요” 소소한 성취감을 얻으며 완성의 기쁨을 알아가는 자연인 조승원(68)씨의 이야기는 2024년7월10일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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