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조승원 내 쉴 곳 숲속 작은 집
나는 자연인이다 613회 에서는 내쉴곳 숲속 작은집 자연인 조승원씨를 소개한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은 어쩌면 동화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다.우리는 책임이라는 명목하에 숱한 인연들을 만나며 빛을 보기도 하고 어둠 속의 방랑자가 되기도 한다.
주위 사람들을 챙기느라 본인은 뒷전이었던 자연인 조승원(68)씨는 정년퇴임 후 어느새 깊어진 주름이 눈에 띄는 순간 깨달았다.
남들과 어울려 다니며 잠깐의 즐거움에 속아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이전부터 준비한 새로운 꿈,그 본격적인 출발이 바로 지금이라는 듯 그의 당찬 발걸음은 산으로 향했다.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푸른 숲과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드넓은 곳.그는 도시보다 자연이 좋았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셋방살이가 최선이었던 어린 승원 씨에게 집이란 동경의 대상이었다.브로크 벽돌로 지은 허름한 집은 쓰디쓴 현실이었고,따뜻하고 안락한 가정은 머나먼 미래에서나 일어날 환상에 불과했다.
그때부터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어코 직접 집을 짓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나름 만족했던 교직 생활이었지만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한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으리라.
그리하여 조금 늦은 나이에 대학원에 가서 생물학과 본초학을 공부하고,막노동 현장에서 집 짓는 일을 경험으로 쌓으며 그 꿈은 확실시되었다.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김진태 저 푸른 초원 위에 607회
설계도부터 실제 건축하는 것까지 깊은 산속에 나만의 집을 만든 자연인. 4년 동안 정성 들여 지은 만큼 이 삶의 터전을 오랫동안 지키고 싶었던 그는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조그만 텃밭을 일구었다.
평소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건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는 탓에 콜라비,당근,가지고추 등 여러 작물을 심어 실험 재배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데.또,뭐든 직접 만들고 꾸미는 걸 좋아해 그의 집엔 기발한 작품들이 한가득하다.
1층에서2층으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도르래,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 장치를 추가한 닭장 등 넘쳐나는 아이디어로 숲속 작은 집은 무한 변신 중이다.
“사람이 만든 집은 끝이 있는 게 아니에요.내가 원하는 만큼 계속해서 꾸며갈 거예요” 소소한 성취감을 얻으며 완성의 기쁨을 알아가는 자연인 조승원(68)씨의 이야기는 2024년7월10일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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