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제229화 새 빛으로 물들다 – 대전광역시
이번주 7월 15일 동네한바퀴 제229화에서는 새 빛으로 물들다 – 대전광역시를 소개합니다.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동네 대전입니다. 한밭이라는 옛 이름답게 산 아래 터전은 굴곡 없이 평평합니다. 그 위로 잘 정돈된, 첨단 도시의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언뜻 보면 수도권 여느 동네를 닮은 무색무취의 도시 같지만 뭐든 자세히 봐야 예쁘다고, 대전은 큰 산, 푸른 바다 없이도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제 빛깔을 가진, 저만의 이야기가 흐르는 곳입니다. 대한민국 심장부에서 팔도를 잇고 중부권 행정기관을 책임지며 기술 인재가 모인 과학도시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그곳입니다. 229번째 <동네 한 바퀴>에서는 볼수록 새롭고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대전의 구석구석을 거닐어봅니다.
▷LP매니아
주소: 대전 동구 중앙로 220번길 99 A동 3호
연락처: 010-2005-2272
영업시간: 화-일 10:00-18:1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헌책방 거리 LP 사장님은 휴가 중
대전역과 함께 공생하듯 성장한 중앙철도시장.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시장답게 없는 게 없는 만물상, 주단 한복 거리부터 먹자골목까지. 규모만큼 사철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그렇지만 시장에 LP 가게란 흔치 않은 일. 이 시장 외곽 헌책방 골목엔 뜬금없이 LP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숭고한 생계의 현장에 이 무슨 낭만인가 싶지만 여유로운 LP 사장의 말인즉슨, 지금 본인은 28년 만에 받은 휴가를 만끽한다는데. 20대 불의의 사고로 모아뒀던 LP를 다 잃고 생계 전선에 뛰어든 그는 고물상 사업으로 꿈보다 돈을 앞세워 살았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LP 가게 손님으로 와 판을 모으던 중 가게 인수를 제안받게 되고 그 계기로 연고도 없던 대전에 임시 정착. 딱 3년 목표로 LP 가게를 운영 중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현 LP 가게 사장이라지만 이 또한 꿈으로 나아가는 과정일 뿐이라는 그. 추억의 음악과 함께 그가 추구하는 ‘인생의 멋’을 느껴봅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내며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동네, 대전광역시 편은 7월 15일 <동네 한 바퀴> 229화 새 빛으로 물들다 대전광역시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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