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제245화 함께 간다 그 길 – 서울 동자동, 한강로동
2023년 11월 18일 동네 한 바퀴 제245화에서는 함께 간다 그 길 서울 동자동, 한강로동이 소개됩니다. 북쪽으로는 남산을, 남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두고 자리한 서울 용산구입니다. 그 형세가 비상하는 용을 닮았다고 붙여진 지명만큼이나 언제나 생동감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우리의 근현대사를 가장 치열하게 보냈으며, 현재도 가장 격동하는 삶의 현장, 용산구. 빠르게 변하는 시간 속에서도 따뜻한 인정만큼은 변치 않는 이웃들을 만나러 <동네 한 바퀴> 245번째 여정은 서울 용산구의 동자동, 한강로동을 중심으로 떠납니다.
용산 노부부 라면가게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뚝배기 라면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2
연락처: 02-795-7256
아들에게 물려받은 어쩌다 라면집
널따란 대로변을 사이에 둔 높다란 건물들, 오늘날의 용산을 대변하는 한강로동의 풍경이다. 그 사이로 오히려 눈에 더 띄는 라면집을 발견한다. 라면 냄새에 홀린 듯 들어가면 세월을 가늠케 하는 노부부와 벽면 낙서가 정겹게 반겨준다.
24년 전, 같은 자리에서 구멍가게를 하던 부부는 라면집을 하겠다는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자리를 내줬단다. 그러나 부지기수로 문을 늦게 열어 잔소리를 들은 아들은 ‘긴 외출’을 떠나고, 그렇게 부부는 아들에게서 얼떨결에 라면집을 물려받게 됐단다.
어쩌다 하게 된 라면집이 어느덧 20년. 하지만 부부는 라면 한 그릇도 정성으로, 새벽 6시면 문을 열고, 갖은 재료를 넣어 육수를 내 라면을 끓여왔단다. 바빠서 한 그릇, 끼니를 놓쳐서 또 한 그릇. 라면집을 찾는 손님들 사정을 알기에 노부부의 가게는 항상 문이 열려 있다는데. 언제 가도 변함없는 맛으로 거리의 허기를 달래주는 부부의 라면을 맛본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다양한 표정과 시간이 공존하는 서울 용산구. 빌딩숲과 골목길, 어느 곳이든 따뜻한 온기로 채워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11월 18일 <동네 한 바퀴> 245화 함께 간다 그 길 – 서울시 동자동, 한강로동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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