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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네한바퀴 용산 라면집 아들에게 물려받은 어쩌다 라면집 뚝배기해물라면 노부부라면집

by ★#■#○#☆ 2023. 11. 17.

동네 한 바퀴 제245화 함께 간다 그 길 – 서울 동자동, 한강로동

2023년 11월 18일 동네 한 바퀴 제245화에서는 함께 간다 그 길 서울 동자동, 한강로동이 소개됩니다. 북쪽으로는 남산을, 남쪽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두고 자리한 서울 용산구입니다. 그 형세가 비상하는 용을 닮았다고 붙여진 지명만큼이나 언제나 생동감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동네한바퀴-용산-아들에게물려받은어쩌다라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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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근현대사를 가장 치열하게 보냈으며, 현재도 가장 격동하는 삶의 현장, 용산구. 빠르게 변하는 시간 속에서도 따뜻한 인정만큼은 변치 않는 이웃들을 만나러 <동네 한 바퀴> 245번째 여정은 서울 용산구의 동자동, 한강로동을 중심으로 떠납니다.

용산 노부부 라면가게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뚝배기 라면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52

연락처: 02-795-7256

 

 

아들에게 물려받은 어쩌다 라면집

널따란 대로변을 사이에 둔 높다란 건물들, 오늘날의 용산을 대변하는 한강로동의 풍경이다. 그 사이로 오히려 눈에 더 띄는 라면집을 발견한다. 라면 냄새에 홀린 듯 들어가면 세월을 가늠케 하는 노부부와 벽면 낙서가 정겹게 반겨준다.

동네한바퀴-용산-아들에게물려받은어쩌다라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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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같은 자리에서 구멍가게를 하던 부부는 라면집을 하겠다는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자리를 내줬단다. 그러나 부지기수로 문을 늦게 열어 잔소리를 들은 아들은 ‘긴 외출’을 떠나고, 그렇게 부부는 아들에게서 얼떨결에 라면집을 물려받게 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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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하게 된 라면집이 어느덧 20년. 하지만 부부는 라면 한 그릇도 정성으로, 새벽 6시면 문을 열고, 갖은 재료를 넣어 육수를 내 라면을 끓여왔단다. 바빠서 한 그릇, 끼니를 놓쳐서 또 한 그릇. 라면집을 찾는 손님들 사정을 알기에 노부부의 가게는 항상 문이 열려 있다는데. 언제 가도 변함없는 맛으로 거리의 허기를 달래주는 부부의 라면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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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물결 속에서 다양한 표정과 시간이 공존하는 서울 용산구. 빌딩숲과 골목길, 어느 곳이든 따뜻한 온기로 채워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는 11월 18일 <동네 한 바퀴> 245화 함께 간다 그 길 – 서울시 동자동, 한강로동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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