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경산 시아버지사진관 며느리 자인면 빵집 탁구장 영미사진관

시아버지 사진관을 지키는 며느리

자인면의 오래되고 조용한 골목에서 시아버지의 사진관을 지키는 며느리를 만났다. 1·4후퇴 당시 경산으로 피난을 와 1958년 사진관을 개업하고 오랜 세월 동네 사람들의 추억을 담아온 시아버지.

 

동네한바퀴-경산-영미사진관

 

점점 사진이 사양산업이 되면서 사진관 한켠에 빵집, 탁구장 등을 함께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1958년도부터 시작해 67년째 한자리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영미사진관입니다.

 

 

▶영미사진관

주소: 경북 경산시 자인면 일연로 64-1

연락처: 0507-1465-2068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관을 지켜가자고 고집한 건 다름 아닌 며느리. 돌사진도 없이 자라 사진에 대한 갈망이 컸던 그녀는 사진 기술을 배워 지금은 전시회를 열 정도의 실력자가 되었다.

 

동네한바퀴-경산-영미사진관

 

사진관에 시집와 행복하다는 며느리, 그녀의 오랜 추억의 시간과 만난다.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산시.넓은 들판과 산자락이 동네를 감싸는 가운데,현대적인 도시의 활기가 공존하는 곳이다.

 

동네한바퀴-경산-영미사진관

 

따스한 바람이 꽃잎을 흔들며 경산의 도심을 지나고, 싱그러운 봄 향기가 온몸으로 전해진다. 동네 한 바퀴 312번째 여정은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정겨운 삶의 향기가 가득한 경산으로 떠난다.

 

동네 한 바퀴 육동미나리 경산육동마을 미나리삼겹살 주문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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