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울산 푸른 고래를 추억하는 할매 화가들

동네 한 바퀴 제 228화 삶은 곱다-울산남구

이번주 7월 08일 동네 한 바퀴 제228화에서는 삶은 곱다 울산 남구를 소개합니다.

1962년 우리나라 최초의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해온 울산입니다.

동네한바퀴-울산-할매화가들

100만 광역시의 신호탄이 됐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며 울산 남구에 세워졌던 공업탑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상징이자 울산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자리를 지키며 지난 60여 년의 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동네한바퀴> 228번째 여정은 땀이 배고 기름때 묻은 작업복으로 갈고 닦아낸 도시, 울산 남구로 떠납니다.

 

 

▶ 평균 연령 86세, 푸른 고래를 추억하는 할매 화가들

장생포 앞바다에 고래는 떠났지만, 마을의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남아 동네를 지키고 있다. 활기찼던 고래마을에서 한평생을 살아낸 ‘장생포 할매들’. 비뚤배뚤한 글씨와 서투른 그림 솜씨로 마을에서의 살아온 날들을 기록하는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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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부터 함께 모여 한글 공부, 그림 공부를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장생포 화가들로 거듭나게 됐다는데. 푸른 고래를 추억하는 할매 화가들이 그려낸 인생의 한 장면. 그 속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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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지켜가며 그 속에서 빛나는 꿈을 꾸고, 고운 삶을 일궈낸 이웃들이 살고 있는 울산 남구의 풍경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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