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제240화 가고파라 남쪽바다 – 경남 통영
이번주 2023년 10월 14일 동네한바퀴 제 240화에서는 가고파라 남쪽바다 경남 통영에 대해 소개합니다. 남해안 300리 한려수도의 중심, 경남 통영. 보석처럼 반짝이는 다도해의 비경과 충무공이 한산해전을 승리로 이끈 구국의 역사, 수많은 거장이 남긴 문화 예술의 향기 그리고 사시사철 풍요롭고 싱싱한 수산물 천국까지, 남도 끝자락의 조그마한 항구 도시, 통영을 수식하는 말들은 차고도 넘칩니다.
두룡포 작은 포구에서 300년간 존속된 조선시대의 군사도시로, 다시 박경리, 윤이상, 김춘수 등 예술가들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로, 그리고 쪽빛 바다와 섬들을 품은 멋과 맛이 넘치는 관광 도시로 유구한 시간, 겹겹이 싸인 통영의 이야기들은 언제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곳’ 그래서 언제든지, 누구라도 가고픈 남쪽바다. 동네 한 바퀴 240번째 여정은 경상남도 통영으로 떠납니다.
▶봉수골-통영 봉평동 오래된 한식음식점
주소: 경남 통영시 봉수로 75
연락처: 055-645-4215
▶전혁림미술관
주소: 경남 통영시 봉수1길 10
전화번호: 055-645-7349
▶박경리기념관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73 박경리기념관
전화번호: 055-650-2541
https://www.tongyeong.go.kr/pkn.web
문화예술의 향기 덧입은 오래된 동네, 봉수골
통영반도에서 다리 건너, 가장 큰 섬인 미륵도로 들어선 이만기입니다. 어딜 가나 풍겨오던 짭조름한 바다 냄새가 사라지고, 길 양옆으로 늘어선 벚나무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봉수골로 향합니다.
미륵산 봉수대 가는 길목에 있어, 봉수골이 된 동네는 미용실, 목욕탕, 구멍가게 등 옛 동네의 정겨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가을볕에 홍시 익어가듯, 세월만 쌓여가던 봉수골에 몇 해 전부터 외지인들이 들어와 정착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답니다.
통영에 매료된 젊은 층의 사람들이 낡은 구옥을 개조해 미술관 옆 책방, 카페, 사진관 등을 열어 새로운 문화예술의 향기를 덧입히고 있는 것.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등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예향의 역사를 오늘의 이야기로 이어가고 있단다.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봉수골 골목을 거닐어 봅니다.
동네 한 바퀴 통영 중앙시장 견유위판장 중앙전통시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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