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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사노라면 황도 바지락 부부의 황금빛 인생 스테이황도 구입처 판매 택배

by ★#■#○#☆ 2023. 6. 30.

사노라면 591회 황도 바지락 부부의 황금빛 인생

# 가난이 싫어서 억척같이 일한 ‘열혈’ 사나이!

서해안의 작은 섬, 황도에 사는 김창웅(75세) 씨와 이재분(68세) 씨 부부. 4월부터 7월까지 천수만 드넓은 갯벌에서 바지락을 채취합니다. 물때 맞춰 갯벌이 열리면 50여 대의 경운기와 트랙터 등이 갯벌을 질주합니다.

 

사노라면-황도-바지락-스테이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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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부지런히 바지락을 캐는 창웅 씨. 한 손으로는 모자라, 양손을 동원해 망사리를 가득 채웁니다. 그에게 바지락은 집안 살림 책임지는 귀한 황금. 그런데 아내는 바닥에 깔린 황금을 보고도 느릿느릿 천하태평이라니 속 답답한 창웅 씨가 ‘빨리빨리’ 하라고 잔소리하면, ‘일 좀 그만하자’고 되받아치는 아내 재분 씨. 갯벌을 두고 티격태격 다투는 게 요즘 부부의 일상입니다.

 

 

▶스테이황도 - 김청호 (아들)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로 516-7

연락처: 010-8033-5141

 

 

그 옛날 전기도 수도도 없던 섬에서 육 남매의 셋째로 자란 창웅 씨.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오랜 꿈이었습니다. 스무 살이 되자 아버지 몰래 육지로 도망갔지만, 돈을 벌기 위해 어부를 선택한 창웅 씨. 바다에선 아내와 함께 꽃게와 주꾸미를 잡고, 갯벌에선 바지락과 굴을 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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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은 돈으로, 바다 앞 험지를 사서 일궜고, 20년 전 남들보다 빨리 펜션을 지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세월과 그렇게 일궈낸 모든 성과는 그의 자부심. 일흔이 넘었지만, 어느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사노라면 아산 파전집 외암 민속마을 해물파전 김치파전 초대형철판 해물파전 상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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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만 일하겠다는 남편의 약속을 믿은 아내

 

돈 버는 일에 열정 불태우는 남편과 달리, 평온한 황혼을 누리고픈 아내 재분 씨. 도시에서 고생 모르고 살다가 스물셋에 남편과 결혼해 황도로 들어왔습니다. 더구나 섬 생활이 익숙해지기도 전에 고기 잡으러 멀리 떠난 남편. 난생처음 보는 바다가 무섭고, 생활이 막막해서 맨날 며칠을 울었습니다. 이듬해 아이가 태어나고, 어린 시조카들까지 맡게 된 재분 씨. 그때부터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먹고 살기 위해 억척스럽게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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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생한 끝에 드디어 맞이한 황금빛 노후.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형편이 나아져도 일과 고생은 점점 늘어납니다. 남들은 갯벌 다녀와서 종일 쉰다는데, 성수기를 맞이한 펜션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빨래하랴, 청소하랴 동분서주입니다.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고 결심한 재분 씨. 남편에게 일 놓고, 도시로 가자고 부지런히 청한 끝에, 딱 3년만 일하겠다는 남편의 약속까지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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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해가 그 ‘약속의 해’임에도 묵묵부답인 남편. 게다가 지난해 부정맥 수술을 받은 이후로 나날이 기력이 쇠해지는데도, 열혈 청춘처럼 일하는 남편을 보니 속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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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불러온 부부의 전쟁!

 

며칠 후, 아침부터 바다 나갈 채비하는 창웅 씨. 아내가 갯일 앞두고 왜 바다에 나가느냐고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창웅 씨에게 배는 인생의 동반자. 배 하나로 돈을 벌어 땅도 사고, 자식들 다 키운 만큼 평생 그 의리를 지키고 싶습니다. 그 시각, 바다에 안개가 자욱하게 끼자, 남편이 걱정되는 아내. 게다가 남편이 핸드폰도 두고 간 상황이라 어쩌지도 못하고, 속만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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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뒤 피곤한 얼굴로 바다에서 돌아온 남편. 그대로 자리에 드러누워 버립니다. 그러고도 바지락 캐러 갯벌에 나가겠다고 하니, 화가 머리끝까지 난 아내. 이 사태의 원흉인 남편의 배를 팔아버리라고 하면서 부부의 갈등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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