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100세 시아버지의 내 사랑 해남댁
2024년 3월 24일 사노라면 629회에서는 100세 시아버지의 내사랑 해남댁이 방송됩니다.
# 집안 가득 퍼지는 해남댁 부르는 소리!
해남댁~ 해남댁~ 하루에도 수차례 해남댁을 찾는 100세 시아버지 최기팔 씨. 이런 시아버지의 부름에 달려오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며느리 강영이(77세) 씨이다. 며느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시아버지는 엄마가 없으면 안 되는 아이처럼 하루 종일 며느리만 찾는다는데. 며느리가 눈에 안 보이면 불안한 마음에 집안 곳곳은 물론이고 집 밖에까지 나와 찾아다닌다는 시아버지이다.
그도 그럴 것이 100세가 되도록 장수한 것은 며느리 덕분이다. 1년 열두 달 삼시 세끼를 꼬박꼬박 좋아하는 반찬으로 차려주고 단짝처럼 시아버지의 옆을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받은 효부상만 수십여 개. 나주에서도 효심이 지극하기로 소문이 자자 받은 며느리다. 그런데 며느리가 보이질 않는다. 100세 시아버지 혼자서 집 밖으로 나가 며느리를 찾아보는데. 해남댁은 어디로 간 걸까?
삼시 세끼에 얽매인 아내의 삶
최기팔 아버님이 100세까지 무병장수할 수 있었던 건 오롯이 며느리 덕. 매 끼니마다 아버님 좋아하는 고기, 생선 반찬을 올려서 1년 12달 삼시 세끼 꼬박꼬박 정성껏 차려주며 자식보다 더 잘하는 귀한 며느리이다.
그런데 이 삼시 세끼에 발이 묶인 세월이 55년. 결혼 후 시어른에 시동생까지 있는 대식구부터 지금의 단출한 세 식구가 될 때까지 매일 삼시 세끼 챙기랴 꼼짝달싹할 수 없는 삶인 것. 식사 때문에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단 하루도 없어 마치 감옥살이를 하는 것 같다는 아내. 단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싶다는 아내의 소박한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 아내가 앓아누웠다!
요즘 계속 기침을 하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내. 한 달 전 걸린 감기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결국 아내가 몸져누웠다.
아내, 며느리 없이는 못 사는 시아버지와 남편에게 비상이 걸렸다. 아내가 꼼짝달싹을 못 하자 당장 삼시 세끼가 문제인 것. 눈치 없는 남편은 끙끙 앓고 있는 아내에게 아버지 식사를 준비할 것을 보채보는데. 결국 서러움에 폭발하고 마는 아내이다.
평생 하루도 쉬지 않고 삼시 세끼를 차려온 아내는 남편에게 직접 차려보라 한소리 해 보는데! 과연 아내 없이 두 남자는 식사할 수 있을지 이번주 사노라면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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