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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인간극장 유청이라 하옵니다. 의성 복숭아밭 유여사네 복숭아

by ★#■#○#☆ 2022. 9. 20.

경상북도 의성, 올해도 복숭아와 뜨거운 여름을 보낸 유세연(40) 씨는 복숭아 철만 되면 칠곡 집에 두 아들과 남편을 두고

부모님이 계신 의성으로 와 복숭아 농사를 짓습니다.

 

인간극장  유청이라 하옵니다.

2022년 9월 19일~9월23일(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8시 25분 방송

5년 전 아버지 수종(71) 씨는 갑자기 쓰러지고 심장이식 수술까지 받을 만큼 생명이 위중했다.

스물다섯 이른 나이에 결혼해, 일찍 부모님 곁을 떠났던 딸은 밀린 효도를 하기 위해 미련 없이 의성 친정으로 달려와 농사일에 뛰어들었다.

인간극장 유청이라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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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효심, 그런 아내를 남편 이상우(43) 씨는 의성 심청이, ‘유청이’라고 부른다.

인간극장 유청이라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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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나빠 걷는 것조차 겁이 났다던 아버지는 심장 이식 수술 후, 삶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농사를 줄여갈 나이인데, 올해 초, 땅까지 새로 임대한 아버지...그 덕에 바빠진 건, 어머니 최명숙(70) 씨와 딸, 유세연(40) 씨다.

고집스러운 남편과, 일벌레 딸 사이에서 질서를 잡아주는 진정한 내공의 소유자, 하지만 엄마는 평생 가족 뒷바라지를 하다

정작 자신은 돌보지도 못하고 나이 들었다.

인간극장 유청이라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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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효녀 유청이 곁엔 착한 세 남자가 있다.

 

한없이 착하기만 한 남편 상우(43) 씨와,여름만 되면 사라지는 엄마가 서운할 법도 한데 투정 한 번 부리지 않는

착한 두 아들 동건(15), 윤건(13). 입니다.

강렬한 햇볕 아래서 복숭아 봉지를 벗기고,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제초기를 모는 한 여자.

인간극장 유청이라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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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복숭아를 따고, 밤새워 고객 상담을 하면서도 부모님 농사에 도움이 된다면 만족한다는 그녀, 유세연(40) 씨.유청이, 유세연 씨는 복숭아 철만 되면 자식들과 남편을 칠곡 집에 두고, 의성 복숭아밭으로 향한다.

인간극장 유청이라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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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아버지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부모님의 남은 시간이 길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만은 남달랐던 그녀. 어린 유청이가 달님에게 빌었던 첫 번째 소원은 늘 몸이 아팠던 아버지의 건강이었다.

과일 농사를 지어 세연 씨의 미대 뒷바라지를 해주신 엄마 아빠 꼭 호강시켜드리리라 다짐했는데, 스물다섯 이른 나이에 결혼하며 살기 바빴었다.

 

그렇게 세연 씨는 의성 복숭아밭에서 밀린 효도를 시작했다.

 

 

부모님과 자식 사이에서 줄 타듯이 살고 있지만 후회는 없다는 의성 효녀, 유청이 세연 씨는 하루는 맺히고 하루는 풀리며 의성 복숭아 밭에서 부모님과 함께 그렇게 뜨거운 여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유청이네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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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유청이라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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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바로 유여사네 복숭아

<정안 농원>

 

주소: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하안길 31

전화번호: 0507-1476-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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