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강원 인제 황탯국 이겨울엔 국물이지 683편

한국기행 683편 이겨울엔 국물이지

한국기행 1월 19일(목)에는 4부 강원도 인제에서 만난 어느 귀촌 부부의 하늘 바람 겨울의 맛, 황탯국에 대해 방송합니다.

 

한국기행-인제-황탯국

강원도 곰배령의 끝자락에 사는 장응권(64), 나점순(63) 부부는 13년 전 이곳에 놀러 왔다 터를 잡았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 집을 짓고 싶었다는 부부에게 곰배령은 운명 같은 곳이었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입학전이었던 늦둥이 아들과 무작정 터를 잡고 비닐하우스로 시작해 7년 간 손수 집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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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눈이 많이 오기로 소문난 곳으로 곰배령에서 한겨울을 나려면 여간 단단히 준비하지 ㅇ낳으면 안됩니다.

화목난로를 사용해야 하는 산골에서 땔감 준비는 필수이며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또 하나의 필수 아이템 황태입니다.

 

 

흰 눈을 이불 삼아 추위를 견디며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만 만들어지는 황태입니다. 겨우내 꾸덕꾸덕 맛있게 마른 황태를 결대로 찢어 넣고 무와 쌀뜨물을 넣고 끓인 황탯국 하나면 인생사 힘들었던 기억도 다 잊혀집니다.

 

한국기행-강원인제-황탯국

35년 결혼생활에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는 부부는 곰배령 끝자락에 사는 부부의 뜨끈한 황탯국을 만나러 갑니다.

 

지금까지 한국기행 강원도 인제에서 만난 어느 귀촌 부부의 하늘 바람 겨울의 맛, 황탯국 방송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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