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741편. 흑산군도를 가다
2024년 2월 26일 (월) ~ 3월 1일 (금) 한국기행 741편에서는 흑산군도를 가다가 방송된다. 저 멀리 검은 바다 위에 흩뿌려진 보석 같은 섬 산세와 물빛이 푸르다 못해 검은빛을 띠는 섬 흑산(黑山)이다.
흑산도, 홍도, 대둔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반짝이는 바다와 거친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활력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그 섬엔 지금 한발 먼저 찾아온 봄기운이 가득하다. 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한다는 곳 눈이 부시도록 검푸른 빛을 띤 흑산 바다로 떠나본다.
1부. 서울 촌놈의 흑산도 가족
2월 26일 (월) 매일 아침 바다로 출근 도장을 찍는 사람이 있다.흑산 바다의 매력에 빠져 흑산도 살이를 선택한 정대화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가 흑산도행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에서 군 생활을 하며 위암에 걸렸던 정대화 씨 암 수술 후 평소 좋아하던 낚시나 실컷 하자며 아내와 아이들은 서울에 남겨둔 채 무작정 흑산도행을 선택했다.
그렇게 매일 같이 푸르른 바다를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다. 남편을 홀로 남겨두는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아내 김연순 씨. 7년 전, 아이들이 성인이 되자 서울 생활을 접고 남편을 따라 흑산도로 내려왔다.
그렇게 남편 하나만 믿고 시작한 흑산도 살이. 하지만 바다로만 도는 남편이 야속하고 원망스러울 때도 있었다는데. 그럴 때 그녀의 마음을 다잡아 준 건, 가족처럼 정을 주며 곁을 내어준 흑산도 사람들이었다.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를 내어주는 흑산 바다와 그보다 더 넉넉한 정을 간직한 흑산도 사람들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부부의 정겨운 흑산도 살이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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