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단양 소백산 패러글라이딩 산캉스 설국풍경 연화봉대피소 산꾼 윤재근 서미나

한국기행 740편. 동장군아 물럿거라

2024년 2월 19일(월) ~ 2024년 2월 23일(금) 한국기행 740편에서는 동장군아 물럿거라가 방송된다. 눈물 콧물 훌쩍이게 하는 동장군이 가실 줄을 모르는 엄동설한이다. 누군가에겐 시리도록 아름다운 순백의눈과 얼음의 세상이 어떤 이에겐이 겨울이생존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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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이다. 북풍한설 몰아쳐도 나만의 겨울 왕국을 만들어 가며 이 겨울을 재미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겨울과 온몸으로 맞서 한 판 승부에 나서고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슬기롭게 이 겨울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단양 소백산

주소: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연락처: 054-630-0700

 

 

 

▶단양 패러글라이딩예약

주소: 395-821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246-6

도로명 주소 : 395-821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196-52

연락처: 1800-3326

팬션, 패러글라이딩 모두 이용하셔도 픽업은 왕복1회만 가능합니다. 

 

단양소백산 패러글라이딩예약

 

5부. 우리는 겨울로 산캉스간다

2월 23일 (금) 겨울 산행의 진수라 불리는 소백산 산꾼 남편 윤재근 씨와 등산 초보 서미나 씨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같이 올랐던 소백산으로 ‘산캉스’를 떠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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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은 미나 씨가 처음 등산의 매력을 느낀 곳이라 부부에게 더욱 특별하다는데 겨울 산의 비경을 보기 위해선 단단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재근 씨 두 사람은 오늘을 위해 겹겹이 옷을 껴입고 챙겨온 아이젠을 착용한 후, 산에 오르기 시작한다.

 

등산하는 길에 만나는 폭포와 비로봉의 설국 풍경은 부부가 반했던 칼바람이 빚은 순백의 겨울을 여전히 품고 있었고 이에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소백산에 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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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들에게 호텔이라 불리는 연화봉 대피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늦은 시간, 산행 후 끓여 먹는 부대찌개와 지글지글 굽는 삼겹살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다음날 이대로 소백산을 떠나기에 아쉬웠던 부부는 겨울철 수려한 자연 풍광을 눈에 담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을 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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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내 미나 씨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타기 전부터 겁을 잔뜩 먹은 미나 씨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패러글라이딩을 탈 수 있을지 단양의 경이로운 설경이 펼쳐지는 소백산으로 두 사람과 함께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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