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엄마 집 가는길 봉화 감의산 자락 김연희 조예인

4부. 엄마 집 가는 길

5월 9일 봉화 해발 450m 감의산 자락,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아가는 김연희 씨를 만났다.

 

한국기행-봉화-엄마집가는길

 

자식들이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녀는 2년에 걸쳐 손수 벽돌을 쌓아 집을 완성했지만 갑작스러운 남편과의 사별로 인해 한동안 힘든 시간 속에 갇혀 살았다.

 

 

이때 무너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돌담을 쌓기 시작했다는 연희 씨. 돌담을 쌓으며 깨달은 건 기다림의 소중함 자연에 기대고 순응하는 삶을 살며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만끽하며 살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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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어, 가장의 역할을 자처했다는 둘째 딸, 조예인 씨. 서울과 봉화를 오가며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예인 씨는 여전히 봉화의 엄마 집으로 향하는 길이 마치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아 늘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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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떠난 모녀의 봄나들이! 도란도란 두 손 꼭 잡고 꽃길을 걷는 모녀를 바라보고 있으면 사랑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는 예인 씨의 엄마 집 가는 길을 따라가 본다.

 

 

한국기행 751편 그리운 봄날

2024년 5월 6일 ~ 5월 10일 한국기행 751편에서는 그리운 봄날이 방송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없이 자식 걱정으로 한시도 일손 놓고 살 수 없었던 사람, 평생 살아온 파란만장한 인생이 소설책 한 권은 분량은 나온다는 바로 엄마다.

 

한국기행-봉화-엄마집가는길

 

5월 가정의 달, 힘들 때마다 생각나고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엄마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본다.

 

한국기행 콜린 마샬 함양 개평마을 일두 정여창 선생 종갓집 음식 민박 시골밥상 미국인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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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홍성 오일장 노명희 봄나물 머위 화살나무순 고추나무순 해산물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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