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울엄마 순제씨 함안 조순제 이태정 전통 된장

5부. 울 엄마 순제씨

5월 10일 경상남도 함안, 골 깊은 동지산 자락에 서로 바라만 봐도 눈물이 절로 난다는 조순제, 이태정 모녀가 있다.

 

한국기행-함안-조순제-전통된장

 

39세,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하고 시어머니와 6남매 자식들을 모두 홀로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 자식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온 지치고 고된 인생이었다.

 

한국기행-함안-조순제-전통된장

 

그런 어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딸 태정 씨는 어머니 곁에 머무르기로 마음먹었다. 어머니의 생명줄과도 같았던 텃밭에 집을 짓고, 언젠가는 사라질 어머니의 전통 된장 맛을 이어나가기 위해 열심히 된장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태정 씨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산골 마을에서 나고 자란 어린애였던 그녀는 지금 어엿한 마을의 이장이 되었다는데. 정신없이 바쁜 딸만 집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 그녀는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다.

 

한국기행-함안-조순제-전통된장

 

딸과 함께 있는 지금이 인생의 봄날 같다는 어머니에게 멋진 봄을 선물하기 위해 태경 씨가 준비한 꽃구경 나들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 가득, 가슴 따뜻해지는 두 모녀의 시골살이를 만나본다.

 

한국기행 엄마 집 가는길 봉화 감의산 자락 김연희 조예인

한국기행 엄마 집 가는길 봉화 감의산 자락 김연희 조예인

한국기행 751편 그리운 봄날

2024년 5월 6일 ~ 5월 10일 한국기행 751편에서는 그리운 봄날이 방송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없이 자식 걱정으로 한시도 일손 놓고 살 수 없었던 사람, 평생 살아온 파란만장한 인생이 소설책 한 권은 분량은 나온다는 바로 엄마다.

 

한국기행-함안-조순제-전통된장

 

5월 가정의 달, 힘들 때마다 생각나고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는 엄마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본다.

 

한국기행 콜린 마샬 함양 개평마을 일두 정여창 선생 종갓집 음식 민박 시골밥상 미국인 칼럼니스트

한국기행 콜린 마샬 함양 개평마을 일두 정여창 선생 종갓집 음식 민박 시골밥상 미국인 칼럼니

 

한국기행 홍성 오일장 노명희 봄나물 머위 화살나무순 고추나무순 해산물 산물

한국기행 홍성 오일장 노명희 봄나물 머위 화살나무순 고추나무순 해산물 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