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행 697편. 꽃 따라 다도해
이번주 2023년 4월 24일(월) ~ 4월 28일(금) 한국기행 697편. 꽃 따라 다도해를 소개합니다.
어떤 연유에서일까.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계절이면 섬으로 발길이 닿는 까닭은. 푸릇푸릇 봄 내음이 코끝 스치고, 한들한들 봄꽃이 눈길 잡는 이유일 터.
누군가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고, 누군가는 자발적으로 고립의 자유를 택하는 곳. 짧디 짧은 이 봄, 순간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떠나볼까.다도해, 남도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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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하화도, 꽃보다 아름다운
4월 24일 (월) 전라남도 여수 백야 선착장에서 뱃길로 50분 달리면 하화도에 다다릅니다.
봄이면 하화도에는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모두 꽃구경 온 관광객들 유채꽃 보러 하루에 무려 천여 명이나 다녀간답니다.
마을을 꽃섬으로 만든 사람은 5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임채동 이장입니다.
매년 직접 밭을 일구고, 씨를 뿌려 유채밭을 가꾼 결과. 어디 그뿐일까. 마을 곳곳을 살피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어머니, 나는 106세까지 살 건데, 어머니는 더 오래 사셔야 해요.” 그중에서 꼭 빼놓지 않는 일은 매일매일 이웃집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마을의 최고령자 박오덕 할머니는 올해 아흔. 임채동 이장과 할머니는 아들, 어머니 사이처럼 지냅니다.
함께 쑥을 다듬고, 식사를 챙깁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아흔 번째 봄, 어머니는 생애 첫 꽃구경을 합니다.
한국기행 신안 흑산도 화가 안혜경 인생의 봄날을 그려드립니다. 봄나물 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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