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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웰컴 투 나래실

강원 영월 나래실 마을, 토종 식물로 피운 한 남자의 꿈 이순우 씨의 꽃밭 이야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 75가구가 조용히 어우러져 살아가는 나래실 마을에는 특별한 정원이 있습니다. 바로, 깊은 산골에서 우리 토종 자생식물로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입니다.

 

한국기행-월켐투나래실

 

이 정원을 만든 주인공은 이순우 씨와 그의 아내 최순영 씨 부부입니다.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꽃과 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귀촌을 넘어, 꿈을 실현해가는 삶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깊은 산골에서 피어난 꿈, 이순우 씨의 버킷리스트 이순우 씨는 오랫동안 한 가지 꿈을 가슴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나래실마을 농원 정보는 아래에 있습니다.

▶나래실 아침농원

주소:강원도 주천면 신일2리

 

 

바로 깊은 산골에 집을 짓고,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정원을 꾸미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식물들로 자신의 삶을 채우고 싶었던 그는 3년 전, 마침내 영월 나래실 마을에서 그 꿈을 실현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화려하거나 거창한 정원이었던 건 아닙니다.

 

한국기행-월켐투나래실

 

토종 식물 하나하나를 심고 돌보며 꽃밭을 조성해온 그의 정원은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그는 꽃을 심으며 이름을 하나하나 외우고, 자생식물의 특징을 메모하며 자연과 친구가 되어갔습니다. 그에게 이 꽃밭은 단순한 땅이 아닌, 자신의 철학이 깃든 공간입니다.

 

 

한국기행 인천 신포국제시장 떡집 개떡 이종복떡집 배다리헌책방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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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선택, 노동으로 이룬 남편의 꿈 이 아름다운 꽃밭 뒤에는 아내 최순영 씨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남편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그녀는 망설임 없이 땅을 일구고, 꽃을 심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녀에게 이 모든 것은 ‘노동’이었습니다.

 

한국기행-월켐투나래실

 

하지만 기꺼이 선택한 노동이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오랫동안 가족을 위해 살아온 남편이 드디어 원하는 삶을 찾은 것 같아, 힘들지만 행복해요.” 남편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주기 위해 흙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그녀의 모습은 진정한 동반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국기행-월켐투나래실

 

꽃과 그림, 글로 기록하는 소박한 행복 이순우 씨는 꽃과 나무를 심는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그 꽃을 보고,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매일 아침 자신의 농원에서 피어난 풀꽃과 나무를 관찰하며, 그것을 그림으로 남기고 짧은 글로 정리하는 일이 그의 새로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화가도 작가도 아니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담긴 그의 기록들은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감동을 줍니다. 정원이 그의 삶이라면, 그 위에 그려지는 그림과 글은 그의 두 번째 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기행-월켐투나래실

 

영월 나래실, 꿈과 자연이 만나는 그곳 강원도 영월의 나래실 마을은 누군가에겐 조용한 시골마을일 뿐일지 모르지만, 이순우 씨 가족에게는 꿈의 터전입니다. 자생식물로 정원을 가꾸고, 가족이 함께 흙을 만지며 살아가는 삶. 그 삶 속에는 화려한 수식어도, 거창한 성공도 없습니다.

 

한국기행-월켐투나래실

 

다만, 자연과 함께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을 뿐입니다. 영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번화한 관광지보다 이런 진짜 이야기가 깃든 공간을 한 번쯤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꽃으로 채워진 삶, 그 정원의 평화가 여러분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

 

한국기행 담양 금성산성 동자암 보리스님 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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