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울릉도 독도새우 홍해삼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꽃새우 가시배새우 닭새우
이번주 (2023년 5월 1일 ~ 2023년 5월 5일) 한국기행 698편. 내 인생 꽃피는 지금이 소개됩니다.
대한민국 국토의 막내 울릉도와 동쪽 끝 마을 포항. 바닷길로 이어진 이 두 곳이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완연한 봄을 맞이했습니다.
새하얀 눈 이불 덮었던 생명들이 눈을 뜨고 기지개를 켜면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황금밭으로 변하니 봄은 수확의 계절이요, 또한 설렘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저마다의 인연으로 봄 마중을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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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봄 바다의 왕이로소이다
5월 3일 (수) 울릉도 쪽빛 바다 아래, 봄이 왔음을 알리는 귀한 손님들이 있으니 울릉도의 진미(眞美)인 독도새우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홍해삼입니다.
독도새우는 독도 주변 해안에서 잡힌다고 하여 이름 붙었는데 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꽃새우), 가시배새우(닭새우)이 세 가지를 통틀어 일컫습니다.
울릉새우
주소: 경북 울릉군 울릉읍 봉래2길 22
연락처: 054-791-7472
바다 아래 붉은 꽃과도 같은 이 독도새우를 건져내는 건 50년째 독도새우를 잡는 장인 김동수 씨와 그를 따라 2대째 조업을 잇는 김강덕 씨입니다.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두 사람이 조업에 나섰습니다. 바람은 따뜻해졌지만, 수온은 아직 찬 지금이 독도새우가 가장 달고 맛있을 때. 그러니 울릉 봄 바다의 왕은 단연 독도새우라 말합니다.
이에 질세라 봄 바다의 왕좌를 노리는 명물이 있었으니 홍해삼입니다.
바위틈에 살다가 수온이 올라가면 자취를 감추기 때문에 3월에서 5월까지만 잡혀 딱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습니다.
성인 팔뚝만 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 녀석을 육지로 끌어 올리는 건 43년의 베테랑 잠수부입니다.
수심 20m 아래까지 내려가 잡아야 하기에 잠수부가 저승에서 채취해 이승 빛을 보게 하는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합니다.
탱글탱글한 식감에 달큼한 맛 더한 독도새우와 오독오독 식감이 매력이 홍해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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