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어서 오시게 남해의 겨울진객 593회 굴 농부 지용주 박신장
오늘 1월 26일(목) 한국인의 밥상 어서 오시게 남해의 겨울 진객 추위 속에서 더욱 뜨거워 지는바다에서는 겨울을 기다려온 어민들에게 찾아온 진객들을 소개합니다.
▶당신은 나의 꿀, 나의 달큼한 굴–경상남도 통영시
찬 바람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통영의 바다는 점차 뜨거워집니다. 겨울이 되어야 농익는 통영의 대표 먹거리 굴을 채취하기 위한 어민들의 열기 때문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통영 굴은 어민들에게 1년을 책임지는 바다 농사나 다름없습니다.
2대째 굴 양식업을 하는 지용주 씨도 겨울을 기다려 온 것은 마찬가지. 하루에 약 2톤 정도의 굴을 수확하며 농번기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는데. 채취된 굴은 뭍으로 나오는 즉시 굴을 까는 작업장인 박신장으로 옮겨집니다.
해소수산
주소: 경남 통영시 용남면 원평길 582-40
연락처: 010-5644-8771
기계로는 할 수 없는 굴 까기 작업을 도맡는 것은 사람의 손 수십 년 경력의 통영 ‘굴 아지매’들의 손길 끝에 굴은 보드라운 속살을 드러냅니다.
하루 열두 시간을 서서 작업하는 아낙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것은 용주 씨의 아내 조행이 씨! 굴 수확 철에만 먹을 수 있다는 굴시락국은 고단한 작업을 잊게 해주는 꿀맛 같은 일밥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하는 굴 농부 용주 씨의 하루는 박신장을 정리하는 오후가 되어야 끝이 납니다. 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과지만,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면 감사한 마음뿐이라는데. IMF 당시 사업에 실패하며 고비를 겪었던 용주 씨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아내 행이 씨의 애정 어린 지지 덕분이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아내를 위해 용주 씨가 특별한 굴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훈제오리를 구워 기름을 낸 후 거기에 굴과 김치를 넣어 노릇하게 구워내는, 일명 김치굴오리삼합입니다. 뽀얀 굴로 전하는 부부의 사랑을 맛봅니다.
지금까지 한국인의밥상 어서 오시게 남해의 겨울진객 당신은 나의 꿀 나의 달큼한 굴 경상남도 통영시 정보였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아리랑 고개를 넘다 연구가 김연갑 진도 소갈비듬북국 김치밥국 대금연주 정신 메밀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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