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595회 겨우내 움트다- 옹골찬 산골밥상
▶ 꿀 떨어지는 산골 부부의 달달한 밥상 – 충청북도 괴산
이번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충청북도 괴산에서 꿀 떨어지는 산골 부부의 달달한 밥상을 소개한다.
충북 괴산 청천에서도 이름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산에 정착해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정태효, 고홍배 부부. 정년퇴직 후 잠시 쉬어갈 요량으로 찾은 산에서 만난 벌집 한 통으로 인생이 바뀌었다.
벌집만 가져다 놓으면 꿀이 저절로 생길 줄 알았다고 생각할 만큼 양봉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부부이다. 이제는 시간이 흘러 10년 차 꿀벌 엄마 아빠가 되었다. 바람이 불지 않고, 햇볕이 강하지 않으며 민가와도 떨어져 있는 사랑산 자락은 꿀벌을 키우기에도 최적의 조건이었다.
곧 다가올 봄을 위해 동면 중인 벌들을 깨울 준비에 겨울에도 쉴 틈이 없다는 부부. 산골살이를 시작하면서 부부는 도시 생활에선 알지 못했던 서로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됐다고 달달한 부부의 삶만큼 꿀 떨어지는 부부의 달달한 겨울 밥상을 공개한다.
예로부터 겨울철 허해진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끓여 마셨다는 호박쌍화탕을 준비하는 아내 태효 씨. 보통 속을 판 호박에 처음부터 꿀을 넣고 끓이는 요리법이 유명하지만 사실 꿀은 다 끓이고 난 후 마지막에 타셔 마시는 것이 꿀의 영양분을 파괴하지 않고 즐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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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효씬 꿀을 이용한 자신만의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했는데 평범한 토마토 역시 꿀을 만나면 멋진 작품이 된다! 토마토의 속을 파 내고 발사믹 식초로 버무린 샐러드를 채운 후 달달한 벌집 꿀을 얹으면 모양도 맛도 가득 채운 벌집꿀토마토가 미리 봄을 느끼게 해준다.
인삼과 꿀을 곁들인 육회, 꿀을 가미해 달달하고 매콤한 맛을 낸 도리뱅뱅이, 로열젤리와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다식 등 꿀벌 덕분에 척박한 겨울 속에도 꿀 떨어지는 행복에 젖어 살고 있다는 부부의 산골살이를 살펴본다.
지금까지 한국인의 밥상 충청북도 괴산 꿀 떨어지는 산골 부부의 달달한 밥상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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