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마산동부경찰서 구내식당 경찰급식 급식실 삼총사 조정자영양사 오이감정 돼지갈비찜

365일 불이 켜져 있는 급식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2025년 4월 17일 한국인의밥상 701회에서는 식판 위에 정성을 담다 한국인의 급식편을 소개한다.마산동부경찰서를 지키는 따뜻한 밥상, 급식실 삼총사의 정성 가득한 하루 365일, 쉼 없이 돌아가는 마산동부경찰서 구내식당에는 언제나 분주한 움직임이 가득합니다.

 

한국인의밥상-마산동부경찰서

 

이 식당을 책임지는 주인공은 단 세 사람, 영양사 조정자 씨(54세)와 조리사 임채원 씨(62세), 오정식 씨(69세). 이들은 경찰서에서 ‘급식실 삼총사’로 불리며,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경찰관들에게 제공합니다.

 

 

 

경찰관을 위한 맞춤형 식단, 경험과 정성으로 완성 영양사 조정자 씨는 오랫동안 의경 부대 급식을 관리했던 베테랑입니다. 그녀는 경찰관들의 근무 특성과 바쁜 일정을 고려해,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은 식단을 직접 구성합니다.

 

한국인의밥상-마산동부경찰서

 

여기에 조리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경찰관들이 좋아하고 힘이 되는 인기 메뉴로 구성된 밥상을 완성합니다. 공휴일도 예외 없이 켜져 있는 주방 불빛. 경찰관들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밥 한 끼를 만들기 위한 세 사람의 노고가 매일 이어집니다.

 

한국인의밥상-마산동부경찰서

 

봄 제철 메뉴로 채워진 오늘의 식판 오늘 식판에는 봄철 별미 꼬막비빔밥과 쌈추전이 올랐습니다. 통통한 꼬막과 채소를 버무려 만든 비빔밥은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이고, 넓은 철판에서 정성스럽게 부쳐낸 쌈추전은 고소함과 봄 향기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한국인의밥상-마산동부경찰서

 

여기에 특별한 메뉴가 하나 더해졌습니다. 바로 조정자 영양사가 기능장 시험 공부 중에 알게 된 전통 음식 ‘오이감정’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청성초등학교 급식 충북 옥천군 청성면 농촌학교 전통급식 시골학교

한국인의 밥상 청성초등학교 급식 충북 옥천군 청성면 농촌학교 전통급식 시골학교

 

조선 시대 궁중에서 먹던 고추장찌개의 일종으로,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풀어 깊은 국물을 만들고, 여기에 소고기와 어슷 썬 오이를 넣어 끓여낸 독특한 맛의 전통 메뉴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전통 궁중 음식을 식판에서 마주한 경찰관들은 반가움과 감탄을 아끼지 않습니다.

 

한국인의밥상-마산동부경찰서

 

경찰관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돼지갈비찜까지!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경찰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 돼지갈비찜입니다. 큼직한 고기 덩어리를 부드럽게 익혀낸 갈비찜은 입에서 녹는 식감과 깊은 양념 맛으로 그야말로 ‘완판 예약’ 메뉴입니다.

 

한국인의밥상-마산동부경찰서

 

정성과 마음으로 차려낸 공공기관 급식의 모범 정해진 시간 안에 수많은 메뉴를 직접 손으로 조리하며, 늘 일정하고 균형 잡힌 맛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국인의밥상-마산동부경찰서

 

하지만 누군가를 잘 먹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마산동부경찰서의 급식실 삼총사는 오늘도 따뜻한 밥상을 차립니다. 이들의 정성 가득한 급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경찰관들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응원 한 그릇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김민지 영양사 대기업급식 랍스터급식 직장인점심 파피요트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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