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한국인의 밥상 진도 조도 동구리마을 톳 뜸부기 해조류 복덩이 독옷묵 국파래냉국

by ★#■#○#☆ 2024. 6. 11.

▶한국인의 밥상 660회 새로운 맛이 온다 - 모르면 잡초, 알면 약초

2024년 06월 13일 한국인의 밥상 660회에서는 새로운 맛이 온다 모르면 잡초, 알면 약초가 소개된다.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이제는 내가 주인공 ‘뜸부기와 독옷’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바다에도 눈여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바다풀들이 있다. 진도항에서 뱃길로 40분, 150여 개의 섬이 모여있는 모양새가 마치 새의 모양을 닮아 이름이 붙은 섬, 조도의 동구리마을. 길가를 까맣게 덮고 있는 톳이 한창 제철을 맞았다.

 

 

 

하지만 톳보다 더 대접받는 주인공은 바로 뜸부기!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해조류인 뜸부기는 조도가 아니면 보기 힘들어진 데다 성인병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알려지면서 조도 사람들의 ‘복덩이’가 됐다.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돌과 바위를 이끼처럼 덮고 있어 옷을 입은 것 같다 하여 이름이 붙은 ‘독옷(바위옷)’은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 섬사람들의 귀한 끼니가 되어주던 바다풀이다. 여기에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국파래’까지, 늘 먹을거리를 내어주는 바위는 섬사람들의 고마운 바다 텃밭이었다.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육지로 나가 살면서도 늘 고향 섬을 떠올리게 해주던 뜸부기는 잔치 때 빠지지 않던 식재료. 닭과 함께 푹 삶은 뜸부기국을 끓이고, 닭육수에 삶은 뜸부기를 무쳐 제사상에 올리기도 했다. 말린 독옷은 넉넉하게 물을 부어 오래도록 끓이면 바다향 가득한 묵이 된다.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한국인의밥상-진도-조도-동구리마을-톳-뜸부기

 

탱글탱글 씹을수록 은은한 바다향이 퍼지는 독옷묵에, 시원한 국파래냉국 한 그릇은 고단한 섬살이를 위로해 주던 고마운 음식이었고, 고향을 기억하게 해주던 그리운 맛이다.

 

한국인의 밥상 연천 물쑥 주문 누호 물쑥농부 이상경 묵나물 수육 물쑥전 물쑥나물무침 물쑥줄기볶음

 

한국인의 밥상 연천 물쑥 주문 누호 물쑥농부 이상경 묵나물 수육 물쑥전 물쑥나물무침 물쑥줄

▶한국인의 밥상 660회 새로운 맛이 온다 - 모르면 잡초, 알면 약초 2024년 06월 13일 한국인의 밥상 660회에서는 새로운 맛이 온다 모르면 잡초, 알면 약초가 소개된다. 연천의 흔한 들풀 ‘물쑥’,

bongbongbox.tistory.com

 

한국인의 밥상 속초관광수산시장 임연수어 새치 홍합가지찜 새치만두

 

한국인의 밥상 속초관광수산시장 임연수어 새치 홍합가지찜 새치만두

그리운 고향이여, 돌아오라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속초의 바다를 그대로 담은 속초관광수산시장. 6·25 전쟁으로 인해 청호동에 임시로 정착했던 피난민들에게 황금과도 같은 생선이 있다는

bongbongbox.tistory.com

 

반응형

댓글